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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tarts...

현명 2004.05.19 03:47 조회 수 : 1760

봄 전도학교와 비젼그룹 MT를 계기로 저의 삶가운데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는 교회를 옮긴 것입니다.

서울 올라와서 2년 넘게 몸 담았던 예수촌교회를 떠나
02학번 은선자매님의 아버지께서 시무하시는 푸른초장교회로 지난 주부터 정식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주일학교를 섬기며 아이들을 만나고,
현대적인 예배만 드리다가 전통적인 예배를 드리니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고2때 처음 주님 만나고서 교회를 열심으로 섬기던 그때의 마음이 일어나는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둘째는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한 것입니다.

신촌에 있는 참빛 기독교 백화점이라는 곳에서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7시이고 하는 일은 허드렛 일이 되겠죠?
열심히 땀 흘려서 여러분들도 섬기고, 비행기 삯이라도 좀 해보렵니다.


셋째는 토익 성적이 드뎌 700점을 넘은 것... ㅋ

처음 아무 공부 안하고 본 토익 성적에 대략... ㅡ,ㅡ;;
영문과 고개도 못들고... 그랬는데...
열심히 공부한 건 아니지만 학원 다니면서 이레저레 했더니
700점이 넘었네요. ㅋ (더이상 구체적으로 성적을 물어보시진 ㅋㅋ 않으셨음 좋겠습니당.)
이로써 올해 카튜사를 지원할 수 있는 기준을 통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당.


글구...
작은 시작 하나만 덧붙이자면,
아버지께서 집에 있는 수동카메라 하나를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땡깡 부린 탓에 주시긴 하셨는데,
앞으로 사진을 어케 찍어야 할지 대략 난감합니다.

열심히 함 해봐야죠. ㅋ



현명이는 새로운 것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예상치 못함이 있고, 때로 당황도 하지만 그조차도 싫어하는 마음보단 즐기는 마음이 더 큽니다.

제 눈 앞에 있는 것들 하나하나 참 기대하는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댓가지불해야하는 것들을 생각하니
그것도 마음이 아픕니다.
점심식사를 좀 서둘러야 겠고, 중보기도는 참석하기 어렵고,
예배는 좀 늦게, 저녁에 갖는 교제의 시간도 좀 줄어들겠네요.

다만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당.
일하면서 캠퍼스 열심히 중보할게요~

서점 많이 놀러오세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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