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비가 많이 오네요..

석우동 2004.05.20 02:55 조회 수 : 1666

오늘 물의(?)를 일으킨것 같아 죄송합니다.


물론 늦어서 예배를 오래 못드릴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

예배를 드리고 싶다는 갈급한 마음에 예배실에 들어간 것도 있었지만,

오늘 JOY예배를 드리게 된 마음 깊은데에는

비맞으면서 예배드리기 불편할것 같다는 치사한 마음과

캠퍼스투어는 늦게 끝나니까 빨리 빠져나올 수 있는 예배를 드리자는 얄팍한 계산과

아직도 공동체에 사랑받고 싶고 관심을 끌고 싶은 이기적인 마음이 있었음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계속 삐진척 빼는척 힘든척 했던것도 관심좀 끌어보고 싶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다들 저에게 미안해하고 걱정해주는 분위기 속에서도 몰래 빠져나왔었습니다.

신촌역 방향으로 몇걸음 가다가 멈춰서서 많은걸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에 덕이 안될것 같아 다시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오늘 제가 잘한것보다 잘못한 일이 많은것 같습니다.


오늘 저를 걱정하셨다면 다 용서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ps 창준이형~ 제가 그냥 오바한 거에요.. 이제 마음에 두지 마세요^^;;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