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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시간

혜수 2004.07.24 05:23 조회 수 : 1547

안녕하셨어요?  일일이 적을순 없지만 간사님을 비롯.. 목요모임때 뵈어 너무 반가웠어요~

제 개인적으론 놀라운 날이었답니다.

연수 끝나는 시간 때문에 예배당에 느지막히 가서 기도도 찐하게 못하고

찬양도 못하고 그저 그 자리에 끝나는 즈음에 서 있었는데요.

제 안에 회복이 있었어요. 그 곳에 있는 자체로.....갑자기 밀려오는 이유를 알수 없는 평안...

경험으로 아시져? 와웸 예배엔 정말 은혜가 넘칩니다 ....ㅠㅠ


그래도 졸업생이고 이젠 직딩이라는.. 무언가 줘야한다는 맘에 갔는데

아무것도 없는 메마른 제 맘에 생수를 실컷 들이키고 온거 있죠

맑은 거울같이 선명하게 절 비춰볼수 있게 해주셔서 또한 너무 감사해요.

기도해주신 것두요. 자주 가야겠어요. 그래야 탁해지지 않죠. ^^


방금은 어리버리 다른 일에 잡혀서 차일피일 미루다

2004 선교한국 등록이 마감되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잠시 우울했답니다.

연수나 근무 등 때문에 유스캠프랑 가고 싶던 집회들이 겹치더라구요.

교회에서 하는 것 외에 또 MC 같이 한 일주일 푹젖었다 오고 싶은데 말에요 ㅠㅠ

선교여행, 수련회, MC 등으로 꽉꽉 채워졌던 여름들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하단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언제부턴가 한동안 당연했었는데 이젠 은혜의 자리에 너무 가고 싶어도 맘대로 못가네요

그치만 무언가로 채워주시겠져? 잘 찾아봐야겠어요..


모두에게 멋진 주일과 여름되시길 기도하며

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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