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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LT를 앞두고...

현명 2004.08.16 11:51 조회 수 : 1549

정수형이나 선형간사님에 비하면 모... 명함도 못 내밀 숫자지만...

리더 3학기와 함께 네번째 LT를 가는 아침이네요.


처음 희중간사님께 리더 콜링 받았을때...

그때의 간사님 말씀... 즐거운 마음으로 '네'라고 말했던 저의 대답...

모두가 아직도 귓가에 입술에 남아있는 것 같은데... ㅎ


처음 갔던 고신대 대학원에서의 LT...

어찌나 설랬던지요.

리더 면접을 보며, 고 1년간 YWAM에 있으면서 내 안에 세워진 가치관들을

다시금 점검해보고,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세워진 기준들에 새삼 놀랐더랬습니다.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다고..."

유난히 1학년 때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

있는 모임 없는 모임 다 좇아다니면서

한 선배한테선 항상 너냐는 말도 들어가면서 ㅋㅋ

그래두 지방에서 온, 할일 너무 없어 고민이었던 당시의 저는

은혜를 좇아 그렇게 모든 모임을 찾아 다녔던 것을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받은 사랑의 반이라도 흘려보냈나 싶고,

사랑보다 제 생각, 심통, 주님 주신 열심이 아닌 제 열심으로

무언가를 했던 때가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이젠 사직리더(휴직리더라는 명칭이 없으니... ㅋ)로

LT에 참석하네요.

주님께서 평가해 주신 것을 겸허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받으려고 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고 싶었는데...

어케 말씀하실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네요.

작은 그릇 사용하신게 그저 은혜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번 LT약속의 말씀이 "새 힘을 얻으리라"라는데...

주님께서 주시는 새 힘으로 충전되어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이 몸을 섬기는 리더들... 새롭게 세워지는 리더들...

그리고 이젠 멤버로 섬길 사람들까지 모두모두 주님의 말씀, 은혜로

풍성한 시간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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