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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F 안(못) 간 이유

은잰데요 2004.09.10 13:54 조회 수 : 1702

고민을 좀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쓸지 말지도 고민했습니다. 결국 이렇게 CFF를 안가고 또 그 이유에 대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CFF를 가지 않기로 결정한 몇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사정이었습니다.

먼저는 며칠전 아버지와 막네 동생 사이에 큰 다툼이 있었습니다. 동생이 휴학을 했는데 그 이유에 대해 아버지는 용납할 수 가 없으셨나 봅니다. 그래서 크게 다투게 까지 되었습니다. 둘의 대화는 전혀 되지 않고... 집안 분위기가 너무 않좋고 그 가운데에서 계시는 어머니를 두고 1박 2일을 집을 비우면 어머니께서 더 힘드실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이 딱 그날 교회에서 있는 예비조장학교 MT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집에 있어서 어머니께 힘이 되고 집안 분위기를 좀더 완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CFF를 안(못)갔습니다. 재학생으로는 마지막 CFF가 될지도 모르지만...

저의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특별히 구성원 한명 한명의 관계가 예수그리스도로 인해 화평케 되기를.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가족 한명한명을 나보다 낫게 여길 수 있도록. 광운대 캠퍼스 투어에서 겸손에 대해 말씁하셨는데 가정에서 제가 더 잘난냥 행동하고 말했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먼저 믿었다고 판단하고 훈계하고...

겸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겸손이 어떤 것이었는지 뼈속 깊이 알 수 있도록

지금쯤 CFF가 막바지에 이르렸겠네요. CFF 준비한 유미랑 지영이 수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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