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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태욱 2004.09.14 13:56 조회 수 : 1872

오랜만에 지하철의 압박(견뎌본 사람만이 알지요..--)을 견디고 첫 정외과 기도모임에 갔습니다.

조금 지각하긴 했지만....^^

같은 마음을 품고 같이 기도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기도모임을 일으킨 사람이 저와 같은 03학번 동기라는 사실이 조금은 놀랬구요.

정말...내 기도의 끈이 가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이들은 정말 튼튼해 보이는데...

실은 어제부터 미치도록 우울했어요. 견딜수 없을만큼..

예배 중간에 빠져 나간것도 그것 때문인데...

핸드폰도 꺼놓고..그냥 무작정 집에 가서도 계속 우울했더랬죠.

울면 나을까..그치만 눈물은 나오지도 않고..

잠 잘때까지 그랬던거 같아요. 자고 일어나서 괜찮아졌지만 아직 어제 여파가 좀 남았네요.

ㅋㅋㅋㅋ

어제 위로받고 싶은 사람 일어사라고 했는데 위로받기 싫어서 일어나지도 않고..

참...

나는 내가 봐도 이상한 사람입디다 ㅋㅋㅋ

하여튼..이얘기 하려는 게 아니었는데...

이야기의 요점은...정외과 기도모임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다. 이겁니다 ㅋㅋ

그럼 끝!!

전 수업들으러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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