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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

군사지훈 2004.09.15 02:17 조회 수 : 1571

오늘 집에 가다가. 아직도 참 나는 어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센티멘탈하면서리..

저희 평촌에 중앙 공원이란 곳이 있는데
(나름대로 매일 질주하는 곳이지요..ㅋ)
오늘은 그냥 가다가 그 곳에서 음성 듣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아직도 저는 참 어린 아이같음을 고백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계 속에서 반응하는 것도 그렇고.
어떤 결단을 내릴때도, 밍기적 거리는 것이 나의 스타일TT인 거 같고.
말도 우물우물하고..

조금 나아진 점이 있다면,
예전 같으면 ㅋ
그렇게 침울하게 기도하다 끝났을텐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어요.

주님.. 그래서 주님이 필요하고,
다시 한 번 주님이 필요합니다.
주님만이 저의 모든 것 되세요.
나의 젊은 시절을.
정말 어리석고, 어리버리하고
아기같지만, 받아주세요.


네.
그렇습니다..
주와 같이 길가는 건 즐거운 일 아니겠습니까?ㅋ
사랑하고. 축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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