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발목이 부르텄어요..
오늘 아침 1,2교시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갔습니다.
그 수업 숙제를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죠..
제가 말입니다.. 새벽6시에.. 세상에;;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부랴부랴 학교로 향했고,,
텅 빈 학교에서 반쯤 찬 강의실에.. 남은 숙제를 하고 있는데
20분 쯤 지났을까.. '휴강' 이라는 군요;;
푸하.. 하... ㅡ.ㅜ
진작 말해줄 것이지 s(-_ -+)z
성수에서 신촌까지 갔는데.. 다시 종합 운동장으로 가야하다니요.
성수에서 곧장 종합 운동장으로 가면, 20분도 안걸리는 것을..
하지만 휴강 이랍니다... 휴강,, mixed filling~! ㅋ
짜증나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더군요.
왜냐면 바로 '연고 연합예배' 를 드릴 수 있게 된거죠.. ! (~ ^0^)~
그런데 바로 작은 외삼촌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창준아 ~ 우리가게 오늘 개업날인 거 .. 알지? 삼촌 좀 살려주라~ㅜ.ㅡ
오늘 오기로 한 남자직원이 펑크를 냈어.. 수업 있니? ㅇ ㅏ니다..
수업 있어도 그냥 와줘.. ㅜ.ㅡ 미안 .. 언제 내가 이런 부탁 한 적 없잖아~"
다급한 목소리 였습니다.
이 정도 부탁을 받으면, 사실 스케쥴 확인.. 연고전.. 이런 게 다 부질없어지죠.
가족이니까..
다들 아시다 시피, 전 지금 외가집에 얹혀 사는 신세랍니다.
가야죠.. 가야만 합니다.
오전 10시 부터 밤 10시 반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음.. 정말 힘들더군요.. 정말.. 연고전 생각도 나고,
신나는 응원도,, 은혜로운 연합예배도..
하지만 입은 스마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옷을 팔아야 하니까요.ㅋㅋ
---------------------
"안녕하세요~ 신상품 50% 할인 합니다. 보고가세요"
"한 번 입어보세요~ 잘 어울리시네요"
"ㅇ ㅏ.. 그 사이즈는 다 나갔는데요.. ^^;; 이건 어떠세요?"
----------------------
제가 오늘 가장 많이 한 대사들 입니다.
ㅋㅋㅋ
그니까 .. 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
뭐였더라? ㅡㅡ;;
ㅇ ㅏ.. 그.. 감동' 이란 말이죠.
남을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할 때 주어지는 것 같단 거죠.. 푸힛;;
삼촌을 위해.. 연고전을 포기하고 헐레벌떡 뛰어왔을 때
삼촌이 얼마나 감동하셨는지..
감동을 주었을 때 감동한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은
자기가 포기한 것의 가치보다 더욱 큰 것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감동을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의 기쁨이 클 것 같지만,
감동을 주는 것의 재미를 아는 사람은!
그 맛을 안답니다..ㅋ
우리가 서로를 위해 어떤 것들을 포기하기 시작한다면,,
공동체의 아름다움이 30배 100배가 될 것입니다.
포기하는 것의 즐거움.. ㅋㅋ 전 이미 포기홀릭입니다 ;;;;
더 이상 징징대지 않을께요.
여러분 ~ !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 ^^;; 습니다;;
(이 말을 하다가 갑자기 두려워 짐 ㅋ)
저는.. 내일 9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13시간 근무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뉴코아백화점 신관 2층 Radio Garden 매장 이에요.
가까이 사시는 분 (/ - _-)/ 놀러오셔요.
옷이 참 좋답니다 ~~!! 50% 할인 하고있... 헉;;;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야. -_-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판매를..
...하지만 신상품 마저 50% 라는.. ;;;;
오늘 아침 1,2교시 수업을 들으러 학교에 갔습니다.
그 수업 숙제를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야 했죠..
제가 말입니다.. 새벽6시에.. 세상에;;
다 끝내지는 못했지만 부랴부랴 학교로 향했고,,
텅 빈 학교에서 반쯤 찬 강의실에.. 남은 숙제를 하고 있는데
20분 쯤 지났을까.. '휴강' 이라는 군요;;
푸하.. 하... ㅡ.ㅜ
진작 말해줄 것이지 s(-_ -+)z
성수에서 신촌까지 갔는데.. 다시 종합 운동장으로 가야하다니요.
성수에서 곧장 종합 운동장으로 가면, 20분도 안걸리는 것을..
하지만 휴강 이랍니다... 휴강,, mixed filling~! ㅋ
짜증나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더군요.
왜냐면 바로 '연고 연합예배' 를 드릴 수 있게 된거죠.. ! (~ ^0^)~
그런데 바로 작은 외삼촌 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창준아 ~ 우리가게 오늘 개업날인 거 .. 알지? 삼촌 좀 살려주라~ㅜ.ㅡ
오늘 오기로 한 남자직원이 펑크를 냈어.. 수업 있니? ㅇ ㅏ니다..
수업 있어도 그냥 와줘.. ㅜ.ㅡ 미안 .. 언제 내가 이런 부탁 한 적 없잖아~"
다급한 목소리 였습니다.
이 정도 부탁을 받으면, 사실 스케쥴 확인.. 연고전.. 이런 게 다 부질없어지죠.
가족이니까..
다들 아시다 시피, 전 지금 외가집에 얹혀 사는 신세랍니다.
가야죠.. 가야만 합니다.
오전 10시 부터 밤 10시 반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음.. 정말 힘들더군요.. 정말.. 연고전 생각도 나고,
신나는 응원도,, 은혜로운 연합예배도..
하지만 입은 스마일을 유지해야 합니다.. 옷을 팔아야 하니까요.ㅋㅋ
---------------------
"안녕하세요~ 신상품 50% 할인 합니다. 보고가세요"
"한 번 입어보세요~ 잘 어울리시네요"
"ㅇ ㅏ.. 그 사이즈는 다 나갔는데요.. ^^;; 이건 어떠세요?"
----------------------
제가 오늘 가장 많이 한 대사들 입니다.
ㅋㅋㅋ
그니까 .. 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
......
뭐였더라? ㅡㅡ;;
ㅇ ㅏ.. 그.. 감동' 이란 말이죠.
남을 위해 어떤 것을 포기할 때 주어지는 것 같단 거죠.. 푸힛;;
삼촌을 위해.. 연고전을 포기하고 헐레벌떡 뛰어왔을 때
삼촌이 얼마나 감동하셨는지..
감동을 주었을 때 감동한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은
자기가 포기한 것의 가치보다 더욱 큰 것으로 만족감을 주는 것 같아요.
감동을 주는 것 보다 받는 것의 기쁨이 클 것 같지만,
감동을 주는 것의 재미를 아는 사람은!
그 맛을 안답니다..ㅋ
우리가 서로를 위해 어떤 것들을 포기하기 시작한다면,,
공동체의 아름다움이 30배 100배가 될 것입니다.
포기하는 것의 즐거움.. ㅋㅋ 전 이미 포기홀릭입니다 ;;;;
더 이상 징징대지 않을께요.
여러분 ~ ! 정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어있.. ^^;; 습니다;;
(이 말을 하다가 갑자기 두려워 짐 ㅋ)
저는.. 내일 9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13시간 근무입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있는 뉴코아백화점 신관 2층 Radio Garden 매장 이에요.
가까이 사시는 분 (/ - _-)/ 놀러오셔요.
옷이 참 좋답니다 ~~!! 50% 할인 하고있... 헉;;;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야. -_-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와서 판매를..
...하지만 신상품 마저 50% 라는.. ;;;;
댓글 12
-
창준~*
2004.09.17 02:54
ㅇ ㅏ~! 우리 플로잉 할 때 포기의 즐거움을 만끽해 봅시다~ ^^ -
제현
2004.09.17 03:05
뉴코아야? 신세계가 아니라? -
현명
2004.09.17 03:06
아... 옷장사... 니가 파는 옷이면... 다 사겠다야~ 진짜... 수고 많다... -
유미- _-
2004.09.17 03:09
오. 진짜..-_- 다 창준홀릭해서 막 홀린듯이 사가는거 아니가. ㅋㅋ -
군사지훈
2004.09.17 03:16
와 창준아 진짜 멋지다TT 참 따뜻한 친구이구나 ㅋㅋ -
정수
2004.09.17 03:20
내일 경기 끝나고 몰려갈까? ㅎㅎ -
민갱
2004.09.17 04:08
글쿠나~~ 창준아...힘내고 낼은 완전 삼촌네 가게에 대박터뜨려!! ㅋㅋ -
칸사
2004.09.17 15:16
올~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이네. 50%라 가야겠당..ㅎㅎ -
창준아...
2004.09.17 17:19
ㅠㅠ 정말 사랑한다...이 말 밖에는...그 가게가 너로 인해 축복받길 기도할께~ -
한나..
2004.09.18 22:35
으하으하;;오빠..!! ^ ^ -
성권...
2004.09.19 22:59
엇..."창준아..."이 사람 나인데...ㅋ흥분해서 내 이름 안적고 창준이 이름 적었네~ㅋ -
창준
2004.09.20 02:59
ㅎㅎ 형인 줄 바로 알았는걸요 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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