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아버지 고향이 남해 입니다. 할머니가 그 곳에 계셔서

저희 가족은 명절 때 그 곳에서 모입니다.

남해 바다와 남해 대교, 남해읍 풍경들을 보는 것과

친척들을 만나 그 간의 동향을 나누고,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할아버지 묘에가서,, 대충 자란 풀들 이발시키고,

대략 명절 때 하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 풍습은 찬양을 한 2시간 가량 하는 것입니다.

누가 인도랄 것도 없이.. 아무나 찬양을 시작하면 따라가는 형식이지요.

악기는 기타 하나지만, 식구들 입 하나하나가 독특한 악기가 되어서

풍성하게 들린답니다.

네.. 네.. 여기까진 참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올라오는 길에 차 안에서만 19시간을 보냈습니다.. ㅜ.ㅡ

남해에서 부산까지 10시간 -_-;

부산에서 서울까지 9시간 -_-;;;;

뭡니까 ~ 이게..

나바요.. 흙 흙.. ㅜ.ㅡ


뭐랄까.. 음.. 극도의 심심함과, 무료함과, 짜증을 경험했습니다.

어두워서 책도 안 보이고, 하는 짓이라곤 자다,, 깨다,, 자다,, 깨면서 자다,,

크하하.. 하지만, 오늘 하루종일 쉬어서,, 뭐

살아났지요~! ㅋㅋ

그래도 추석이라고, 달도 이쁘고

기분도 좋으네요. ^---^v

저는 대략 이렇습니다.

여러분~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