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돈이나 물건에 상당히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좋습니다.-_-

이벤트같은것도, 제게는 삶의 작은 낙에 속하지만

이것에 대한 마음이 어느 순간 적정선을 넘는 순간, 그것은 심한 집착으로 변하고 맙니다.

전 핸드폰을 팅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 이 요금제는 미끼상품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신기한 것들이 많습니다.(많이들 모르지만..뭐 사실 저도 지난달에 알았습니다)

뭐 40분정도 어디 접속해 게임이나 하고 나면 티지아이에프 상품권 만원짜리를 확실히 받을 수 있다던지.(한달에 하나가 제한이지만.)

이번에 어떻게 어떻게 하여, 80%정도의 환금성을 가지는 12만원정도의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특수한 상황이었는데 순간의 착각으로 이것이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에랏;

이것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사실 마땅히 받아야 할 것도 아닌데, 괜히 엄청나게 아깝더군요.ㅋ

저번에 디카에 관헌 일에서도 나타난 것이지만.. 이런 마음을 고쳐야 할 듯 싶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는데, 가끔가다 말하고 다니지만 전 서울에 한국인 출입 가능한 카지노가 있었으면 패가망신했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강원도나 가던지 해야 카지노를 볼 수 있는 우리나라에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