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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시험 준비 기간인가요?

현명 2004.10.10 00:48 조회 수 : 1640

시험공부한다는 이야기가 여기 저기서 들려오네요.

전 휴학 두학기 째라
'시험은 남의 나라';;; 같은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한편으론 시험 공부한다고 중도에서 밤새고선
새벽에 중도 앞에 줄 서서 덜덜 떨다가
다시 들어와 쪽잠 자고
맛나샘 문 열자마자 가서 밥 먹었던 기억이 엊그제 같기도 하네요. ㅎㅎ



제 삶을 좀 나누고파서 여기에 글을 올려요.


요즘 전 편의점 심야 아르바이트를 한답니다.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공덕역 근처 세븐 일레븐에서 일하는 건데요
이제 일주일째가 되어 간답니다.
나름대로 주 5일 근무라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니
그래두 주일엔 감사하게도 온전히 예배 드릴 수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데에는
이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연수 및 DTS 계획이 크답니다.

계획대로 였다는 8월 말에 나가는 것이었는데,
가정 형편도 그렇고, 어머니와의 의견대립이 있어서
결국 제 힘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거든요.

어머니께서도 곧 고향으로 내려가신다니
이제 제대로된 홀로서기가 시작될 것 같아
흥분 반 걱정 반 그렇네요.


심야 아르바이트를 택한 건
그래두 함께 예배하고 파서였는데... ;;;
지난 주는 밤낮이 바뀌는 것이 적응도 잘 안되고
시간 관리도 못해서
화요일 예배는 늦잠자느라 겨우 나무 식사때 얼굴 비추고,
목요일 예배는 엄하게 명지대 갔다가 찬양 중간 쯤 도착해서 헌금 시간에 나오고...

본래 목적을 잘 성취하지 못했네요.
오는 주에는 잘 할 수 있겠죠? ㅋ


음...
다음주에 시험기간이라구 들었는데...
다들 몸 관리 잘 하시고,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주님과의 관계도 잘 하셔서
몸도 마음도 영도 평안하고 건강한 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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