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야고보서 1:2>
    

성경은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때 본능적으로 취하게 되는 경향과는 전혀 반대되는 태도를 우리에게 권유합니다.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명령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 1:2).

다른 번역본은 우리가 어려울 때 이를 순수한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기쁘게 여기라고 합니다. 시험과 유혹을 방해꾼으로 간주하여 거부하지 말고 친구처럼 환영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 지 모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이런 생각이 마음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런 관점은 그 뒤에 숨겨진 다음과 같은 이유가 아니라면 불합리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3절). 기쁨의 자세는 우리가 무엇을 느끼느냐 보다 하나님을 알고 우리의 삶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아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람직한 목적을 가져다주는 고통스러운 과정은 친구로서 환영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강인함을 시험함으로써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의 인내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시험을 참는 자들에게 오늘에 필요한 지혜 (5절)와 생명의 면류관 (12절)을 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어려운 상황에 대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아니, 안 됩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그것들을 통해 주님이 이루실 수 있음을 알고 "예, 괜찮습니다!" 하기를 원하십니다.

  

오 주님, 제가 겪는 시험의 깊은 의미를
제가 차마 깨닫지 못할 지라도
당신의 위대한 계획을 조금이나마
제가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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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보내준 메일인데.. 나누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