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이번 겨울방학을 맞이하야~ 특별히 전도여행을 가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지원그룹이라는 것을 시작하려 합니다. (전도여행가는 분들..아쉽겠어요..^^)

지원그룹, 영어로 하면 support group인데요. 간단하게 이야기한다면 "자신의 감정을 토로하고, 들어주며 용납되는 분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다루심을 통해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그룹"입니다.

집단상담이나 치료그룹하고 비슷한거 아니냐..하실 수 있지만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그설명은 잠시후에..

감정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감정은 사라지지 않고 우리의 뇌나 몸에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어떤 감정이 우리의 위 세포에 계속 쌓이게 된다면 위에 병이 나게 되구요...등등. 그래서 어떤 계기를 통해 그 감정을 풀게 되면 위에 나타났던 병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요..
또 어떤때는 내가 풀지 못한, 또 나에게 없어진 감정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죠...지금 제 자신도 그렇구요.
지원그룹은 이러한 감정 프로세스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이기는 힘을 기르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며, 빛 가운데 걸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지원그룹의 특징이라면...절대, 그 누구도 충고를 해주지 않습니다. 해주려 해서도 안되구요. 신기하죠? 으례 상담이라 하면 상담가의 피드백이 반드시 있어야 회복이 있으리라 생각하기 쉬운데 말이죠. 그렇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충고같은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도리어 상처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든 문제에 있어서 그 해답이 본인 스스로에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잘 모르면서 상대방이 마치 다 아는것처럼 얘기해버리면..정말 상처되지요. 아무리 그것이 맞는 말이라 해도 말이죠..

제가 지원그룹을 처음으로 접한건..카자흐스탄으로 지난 겨울에 전도여행 가서였습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서 회복사역으로 몇몇 선교사님들이 하시고 계시고, 우리나라에서는 온누리 교회에서 진행중입니다. 상담심리 VG에서도 2학기 동안 계속 해왔었는데, 할 때 마다 참 은혜더라구요. 아직 저 자신은 회복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지만요. ㅎㅎㅎ

그렇게 계속해서 지원그룹에 대해 알게 되고, 접하면서..한번 학교에서, 와웸 지체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함께..빛 가운데로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

..

그래서..
지원그룹을 시작하려 합니다.

-기간 : 8~12주 (1주일에 1번, 1시간 30분~2시간)

-교재 : 있습니다..구입하셔야겠죠? 나중에 알려드릴께요..ㅎㅎ

-대상 : 정서적으로 건강해지고픈 분들..
         내적인 상처들-특히 가정으로부터..-로부터 자유로워지고픈 분들..
         그냥 지원그룹이 뭐지?? 하시는 분들..
         누구든지 대 환영!! 나이 관계 없음!! (간사님도 환영!!)
         (참고로 적정 인원은 6~12명!!)

단! 정말 의지가 있으셔야 합니다...

지원그룹을 하는 동안, 3번이상 빠지시게 되면 저도 어쩔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빠질 걱정에 겁부터 먹진 마시구요 ㅎㅎ

글구 외부로 가서 하는게 아니라 우리끼리 하는 것이니 너무 부담은 안가지셔도 돼요^^

아 참..!!

지원그룹은 철저한 비밀보장이 원칙입니다...따라서 접수(??)는 개인적으로 받겠습니다..

제번호는 016-9234-9056 이구요..

제가 발신자 번호도 안뜨는데다..말길을 잘 못알아먹으니..;; 가급적 문자로 꾹꾹~눌러 보내삼. ㅋ

싸이 쪽지도 환영입니다.

궁금하신 건 리플로 물어보셔도 되구요 ㅎㅎ

ot는 12월 마지막째주 정도에 할 "예정"입니다.

ps. 글이 길어졌네요...죄송^^:; ㅋ

ps2. 정수형..돌아오는 화욜 종강모임때 광고좀 부탁드릴께요^^ 이 글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거 같아서요^^ 부탁드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4 중보기도 수고하셨습니다^^ [7] 석우동 2004.09.21 1775
2923 한국에 오신 어떤 선교사님의 송구영신사 [1] sanoa 2004.12.06 1880
2922 cdp있으신분..^-^; [3] 유미-_- 2004.12.04 1561
2921 계속해서 화욜에 못나가네요..ㅡㅜ [1] sanoa 2004.12.04 1615
» [공지!!!]회복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지원그룹(Support Group)에 참여할 분을 모집합니다^^ 태욱 2004.12.04 1730
2919 흐흑... [1] 지수 2004.12.02 1830
2918 ㅡ.ㅡ NoteBook is Burned~~~ [2] 제현.. 2004.12.01 1807
2917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들.. [1] 정수 2004.12.01 1644
2916 워치만 니의 편지 [1] 정수 2004.12.01 1716
2915 이번주 토요일날 시간 되시는 분들~ [2] teos 2004.11.30 1629
2914 이번주 월요일부터 중동 다큐멘터리를 방영중이랍니다 정수 2004.11.30 1884
2913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최동현 2004.11.30 1801
2912 그렇다면. [7] file -_- 2004.11.29 1588
2911 [re] 그렇다면. [1] 주연 2004.12.05 1605
2910 [re] 그렇다면. [3] 유미- _- 2004.12.01 1548
2909 주기도문에 대한 반성 [2] 성운 2004.11.28 2035
2908 ㅋㅋ 전철 타고 등교하는 지체들 심히 공감하리라....사려되어... [9] file 성건 2004.11.27 1591
2907 우하하 05학번 콜링 성공... [1] 지수 2004.11.27 1642
2906 DTS 준비 상황 나눠용~~ ^^; [11] 현명 2004.11.25 1734
2905 Big 5 Traits 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 [8] 태욱 2004.11.25 1647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