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이번학기 감사한것 + 기도제목

석우동 2004.12.11 23:03 조회 수 : 1672


종강예배때 유미누나가 엽서 안낸사람 중에서 감사한 일을 나누라고 할때
안나갔던것 지금 나눕니다-_-
(역시 찬양인도를 하면 이런 나눔질에서 빠져나갈 수 있게 되죠;;)

머 아시는분은 다 아시겠지만
UDTS를 가려고 부모님께 허락을 받던 과정에서
아버지께 제가 설득당했더랬죠-_-;
대신 아버지가 교회에 나가는 조건으로 빅딜하는데 성공했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이제 기도제목..
가족중에 아버지만 빼고 모두 예수님 잘 믿고 있으니 여러가지로 '주워들으신' 것도 참 많고
특히 어머니 등살에 한 6개월간 예배에 계속 출석하신 적도 있습니다.
고로, 기독교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 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아무튼
대강의 내용들을 모두 아십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등등등..

그럭저럭 오늘까지 한 4주 나가셨습니다. 그런데 어제오늘 계속 말씀하시는 것이
'도저히 안 믿어진다'는 거에요..-_-;;

복음이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고 감춰진 비밀이기에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안 믿어지는건 당연한 것일 겁니다.

저희 아버지는 종교란 자연앞에 무력한 인간이 의지할 것을 마련한 것뿐이라고, 그래서 종교란 것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계시구요.. 성경에서 말하는 천지창조, 노아의 방주, 홍해의 기적, 동정녀의 잉태 등등을 모두 비과학적이라고 말씀하시죠.. 아니 이런걸 어떻게 믿느냐 는 반응이신데..
예배에 참석하시고 돌아오셔서도 목사님 설교에서 또 말도 안되는 소리로만 들리신다는 우리 아버지..

기도밖에 없는 것 같아요ㅜㅠ
부디 성전으로의 발길을 끊지 않으시고 마음문을 열어서 예수님 영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아버지께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기독교를 부인하던 사람이 뒤늦게 예수님 믿고 구원받은 간증이나 이런류의 책들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꼭! 기도부탁드립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