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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올해가 울 학교 창립?120주년이지요

정수 2005.02.12 13:30 조회 수 : 1904

어제 교목님들과 기연 간사-대표자들이 모여서 M.T를 갔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그래서 개교 120주년 연세대학교 선교 정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제는 '선교 받은 연세가 선교 하는 연세로'라고 하구요.

1. 제2도서관 건축
2. 자선단체등 후원
3. 세브란스 선교사 무료 진료(이건 예전부터 하던거라더군요)
4. 자원 봉사 학점화
5. 교수 신앙 지도
6. 교육 : 수업, 채플
7. 학생 선교단체의 역량 강화

등입니다. 더 아이디어가 있으면 아이디어를 내주세요. 교목실도 이것 때문에 머리를 싸매고 있으니 반가워할겁니다.


그래서,
1. 전도여행의 학점화를 말씀드렸구요.
이제 학내에 설치될 자원 봉사 센터에 관련 기관으로 YWAM을 등록하면 YWAM의 봉사-단기선교활동들이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DTS도 학점으로 인정될 수도 있는 분위기..

2. 연기연 홈페이지를 교목실 서버에 입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교목실도 홈페이지를 개편하구요. 그렇게 되면, 교목실 웹마스터 학내 근로 봉사 아르바이트가 새롭게 생기게 됩니다. 마음 있으신 분은 리플 달아주세요. 선착순 추천해드립죠.

3. 장소 사용 문제는
지금 당장 장소를 지어낼 수도 없는 문제고, 하지만 비밀 기도실 하나를 알아냈습니다. 물론 거기 계셨던 17명이 모두 알게 됐지만, 상남 경영관에도 기도실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대-이과대의 실험실이나 조교실 등을 교수님을 뚫어서 사용해보라고 하시더군요. CCC 주축으로 학내 공간 활용 보고서가 작성되고 있구요. 혹시 주위에 다니면서 활용되고 있지 않는 공간을 보셨다면 리플 달아서 제보해주세요. 보고서가 작성되면 교목실에서 총장님께 장소 확보에 대한 건의를 해준다고 합니다.

4. 채플은
교목실에서도 난감해하는 부분이죠. 강화할 수도 없고 지금처럼 힘없이 할수도 없고. 이번에 대강당 공사가 끝나면 1200석에서 900석으로 좌석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를 설치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졸거나 딴청을 피우는 사람들은 학습 참여도를 감점해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강사로 문희곤 목사님과 김용의 선교사님을 추천했는데, 계속 밀어봐야죠. ^^

5. 기독교의 이해 수업을
예전에는 수업하시는 교수님들이 이 과목을 신학 과목으로 이해하셔서 기독교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는데, 지난 2년간 계속 선교 과목으로 인식시키려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뭔가 변화를 시도하려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데, 지켜봐야죠. 교목실 홈페이지가 개편되고 기연-교목실간 게시판이나 여타 채널이 뚫리면 기연 소속 학생들이 교목실에 직접 건의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될겁니다.

6. 봉사 활동 지원
학교가 기독교 학교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말하는 '봉사'라는 단어에 무조건 '선교'라는 단어를 한 번 대입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저희 단기 전도여행 갔던것도 학교에 미리 신청했으면 1인당 10만원씩 정도는 재정 후원을 해줄 수 있었을거라고 교목님이 말씀하시더군요.

7. 덧붙여서,
기존에 있었던 지원들 혹시 모르는 사람 있을까봐
1) 간사 도서관 출입증 : 교목실에 신청하면 간사님들이 도서관에 출입할 수 있습니다.
2) 신앙 서적 구입비 : 책 신청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타과 도서들은 학과장의 승인을 얻어야 구입 절차가 진행되지만, 기독교 서적들은 도서관 예산의 10%를 항상 떼어놓기 때문에 별다른 승인 없이 신청하면 바로 구입됩니다. 반대로 그 예산이 계속 활용되지 않으면 삭감되거나 조정되겠죠. 좋은 신앙 서적들 나온거 있으면 도서관에 구입 신청을 해놓으세요. 예전에 어떤 경우는 심리학과 책장에 기독교 상담 치료 책이 있더군요. 그런 식으로 계속 여기 저기에 심어 놓으면 좋겠죠?
3) 기도실 : 몇년 부터인가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는 반드시 몇 평 이상 기도실을 만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서문 쪽에 새로 지은 창업 지원 센터에도 기도실이?


이번에 교목님과 이야기하면서 여러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왜 그리 교목실이 미온한 입장을 취하는건지, 학교 내 자원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여러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통해서 이런 대화의 장이 마련된 거겠죠. 그래서 후배들에게는 학교의 지원을 받으면서 마음껏 신앙생활 하고 비젼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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