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헤헤...
ㅋ
ㅋㅋ
뭐냐면..
힘들어요..
휴...
이렇게 계속 다섯시간째 책상 앞에 앉아 있습니다
что же мне делать? а~??
그리고 예배시작..
----------------------------------------------------------------
지금부터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께요..
'양 이야기'
푸른 초장
목자와 그가 기르는 백마리의 양이 있었다
목자는 양들을 무척 사랑했고 양들은 목자를 잘 따랐다
특히 백번째 양은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밝은 양이었다
양은 늘 목자의 곁에 있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어느날,
백번째 양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몸에 상처가 난 것이다
아픔을 느낀 양은
그의 습성 그대로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양 떼 속으로 들어갔다
그의 목자가 자신의 상처를 알아 챌 수 없도록...
다른 아흔아홉마리의 양들 틈에서 이리저리 채이던 이 백번째 양은
양떼를 조금 벗어나서, 그리고 목자의 눈을 벗어나서
거리를 둔 채 지내게 되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목자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있었다
양이 태어나기 전부터...
목자는 자신의 손으로 양을 받았고
양이 어미의 젖을 찾지 못할 때에는
자신이 양을 먹였다
양에게 상처가 난 것을 양보다 먼저 안 사람은 목자였다
양은 모르고 있지만 목자는 그 상처가 어디서 어떻게 생긴 것인지조차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목자는 양떼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그 백번째 양을 억지로 끌어낼 수 없었다
행여나 양이 고집을 부려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다가 상처가 더 곪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였다
목자는 양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의 눈으로, 그의 마음으로..
목자는 양이 잠을 자다 악몽을 꿀 때 옆에서 양을 어루만지고 그 상처를 조금씩 조금씩 돌보아주었다
상처가 더 커지지 않도록..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양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양과 자신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어느 날,
백번째 양은 자신에게 성큼 가까이 다가와 있는 목자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곧 목자가 자신에게 달려 올 것 같았다
불안했다
목자도 그리고 양도
이제는 알고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양이 있지만
목자는 양을 최대한 안심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양 역시
자신이 곧 목자의 손에 잡힐 것을 알고 있다
이제 문제는 시간이다
목자의 품에 들어가면 양은
편안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곧 드러나게 될 상처와
그 치료의 과정에 대한 두려움으로
양은 좀처럼
자신이 사랑하고 기다렸던 목자에게 다가가질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양도, 목자도 알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
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저와 하나님의 대치 상황입니다
...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수술대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의사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저를 맡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좀처럼 스스로를 오픈하지 않는 성격이라
글 올리면서도 많은 생각이 드네요
떨리기도 하고..
설사 나중에 지우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은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경이었습니다.. ^^;;
헤헤...
ㅋ
ㅋㅋ
뭐냐면..
힘들어요..
휴...
이렇게 계속 다섯시간째 책상 앞에 앉아 있습니다
что же мне делать? а~??
그리고 예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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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께요..
'양 이야기'
푸른 초장
목자와 그가 기르는 백마리의 양이 있었다
목자는 양들을 무척 사랑했고 양들은 목자를 잘 따랐다
특히 백번째 양은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밝은 양이었다
양은 늘 목자의 곁에 있기를 좋아했다
그리고 어느날,
백번째 양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몸에 상처가 난 것이다
아픔을 느낀 양은
그의 습성 그대로
자신의 상처를 숨기고
양 떼 속으로 들어갔다
그의 목자가 자신의 상처를 알아 챌 수 없도록...
다른 아흔아홉마리의 양들 틈에서 이리저리 채이던 이 백번째 양은
양떼를 조금 벗어나서, 그리고 목자의 눈을 벗어나서
거리를 둔 채 지내게 되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 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목자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알고있었다
양이 태어나기 전부터...
목자는 자신의 손으로 양을 받았고
양이 어미의 젖을 찾지 못할 때에는
자신이 양을 먹였다
양에게 상처가 난 것을 양보다 먼저 안 사람은 목자였다
양은 모르고 있지만 목자는 그 상처가 어디서 어떻게 생긴 것인지조차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목자는 양떼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그 백번째 양을 억지로 끌어낼 수 없었다
행여나 양이 고집을 부려서 나오지 않으려고 하다가 상처가 더 곪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에서였다
목자는 양을 계속 주시하고 있었다
그의 눈으로, 그의 마음으로..
목자는 양이 잠을 자다 악몽을 꿀 때 옆에서 양을 어루만지고 그 상처를 조금씩 조금씩 돌보아주었다
상처가 더 커지지 않도록..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양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양과 자신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었다
어느 날,
백번째 양은 자신에게 성큼 가까이 다가와 있는 목자를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곧 목자가 자신에게 달려 올 것 같았다
불안했다
목자도 그리고 양도
이제는 알고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에 양이 있지만
목자는 양을 최대한 안심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양 역시
자신이 곧 목자의 손에 잡힐 것을 알고 있다
이제 문제는 시간이다
목자의 품에 들어가면 양은
편안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곧 드러나게 될 상처와
그 치료의 과정에 대한 두려움으로
양은 좀처럼
자신이 사랑하고 기다렸던 목자에게 다가가질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양도, 목자도 알고 있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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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에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저와 하나님의 대치 상황입니다
...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수술대 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의사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저를 맡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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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스스로를 오픈하지 않는 성격이라
글 올리면서도 많은 생각이 드네요
떨리기도 하고..
설사 나중에 지우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은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경이었습니다.. ^^;;
댓글 5
-
성권~
2005.03.05 14:59
-
정수
2005.03.05 23:20
기도할께 진경아. 요즘 통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지? ^^)a 힘내라 사랑하고 축복해~
ㅎㅎ 진경이 처음 봤을 때는 참 다소곳했는데 말이지 ㅋㅋ -
승혀니
2005.03.06 01:23
사랑하는 진경언니~ 지금까지 언니를 지키시고 돌보신 선하신 하나님이
끝까지 언니를 품으시고 치료하실 것임을 신뢰하고 기도할게요. ♥ -
springlet
2005.03.06 02:13
언니 어디 아파요?; 앗..그런게 아닌가.;;
^-^ 화이팅 -
창준
2005.03.07 01:43
누나.. 안그래도 좀 안좋아 보여서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힘내세요! ^^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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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온전히 맡겨드리는 진경이가 되길...독수리가 바람에 두 날개를 활짝 펼치고 맡겨버리듯 우리도 하나님께 우리의 손을
뻗자구나~~~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