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여행지가 발표났어요~
음...제가 그렇게 가고 싶던 아프리카는 못가게 되었네요...
흑흑...3차 지망인 카작이 되었어요...
그것도 아무 잡도 없이...ㅠㅠ
무언가 기대를 하고 있던 저에겐 너무도 가혹하게 느껴졌어요...
무슨 훈련을 기대하고 있던 저에겐 발표 순간이 정말 괴로웠지요...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면 리더쉽에 대한 훈련...그것도 아니면 찬양인도자로서의 훈련...
모든 기대를 내려놓게 하셨어요,,,
처음엔 망연자실해서 아무런 말이 나오지 않고 씁쓸한 웃음만이...
다들 기뻐하는데 3차지망이라는 10%에 낀 내가 어찌나 속상하던지...
그러던 중 아프리카팀 간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전후 상황을 듣고...
그래도 마음이 좀 가라앉았어요...속마음을 털어놓으니 좀  괜찮아졌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기도시간이 되어서 반 실성한 기도를 드렸지요~ㅋ
아부지~~~불러도 보고 무엇을 가르치시고 보여주실려고 그렇게 하셨냐고 하소연도 해보고...
결국 모 기대감만 부풀어서 기도를 끝냈어요...
소망함도 생겼고 왜 내가 카작에 가야했는지 이전의 기억도 떠올려 주시고...
2년 전쯤에 와웸 들어오기 전에 카작에 계신 선교사님에게 6개월 정도 가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거든요...그러다 UDTS를 들어오게 되어서 포기했었는데 카작땅으로 보내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아요...그 땅에서 무엇인가를 경험시키실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 감사합니다...약속의 땅이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다 말고 글을 냄깁니다~
성권이 생각나시면 기도 많이 해주세요...리더쉽에 대해 배우고 싶은데 정말 위치나 직위가 아닌
영향력의 리더쉽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도 그것을 원하시는 것 같구요~
항상 후원해 주는 여러분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