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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그 사랑이

정수 2005.04.30 05:54 조회 수 : 2104

지난주 캠퍼스 워쉽 참 좋았죠.
정말 깊고 깊은 예배였습니다. (안간 사람은 정말 후회할큼의 예배였다오.)

예배하면서 두 가지 때문에 울었답니다.

한 번은 '나 기쁨의 춤추리'라는 찬양을 할 때 울었죠. 셀러브레이션하는 기쁜 곡인데 왜 울었냐구요? 그냥 그 때 하나님이 갑자기 마음을 부어주셨어요. 구원의 감격에 대해서 생각나게 하시면서 문의를 기억하게 하시더라구요.

'주 날 구원했으니 어찌 잠잠하리 기쁨의 노래 부르리
주 날 대속했으니 어찌 잠잠하리 기쁨의 노래 부르리
나 기쁨의 춤추리 내 모든 ....(기억 안남;;)'

이미 모든 것을 가졌는데 어찌 잠잠할까요.
그 기쁨이 어떤 것인지 왜 난 잊고 있었을까요.
그 아이 안에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나기를..


두 번째는 '예수의 사랑이'라는 찬양을 할 때였어요.

'크고 놀라운 사랑이 나를 죄에서 구했네
크고 놀라운 사랑이 나를 새롭게 하시네'

한 사람을 조금이라도 바꾸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목자들은 경험할거예요.
사랑으로 감싸주고 품어줘야 한다는 것 아는데, 그게 얼마나 많은 아픔을 가슴에 묻어야 하는건지, 양과 함께 얼마나 울어야 하는건지 아는데,

주님의 그 사랑은
나를 죄에서 구하시고
나를 거룩하게 하시고
내가 거룩하게 살도록 결정하게 만드는
그리고 그 사랑을 전하며 살겠다고 결정하게 만드는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만한 그만큼의 큰 사랑이었다구요.

나도 내가 할 수 있는데까지는 정말 많이 주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수님의 주신 그 사랑은 한 영혼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때문에만 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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