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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준 2005.05.28 03:40 조회 수 : 1696

오늘 축구 너무 재밌었죠 'ㅁ')/
ㅋ 정기적으로 연습해서 담엔 더 잘해요 //ㅁ//
원래 오늘 음악회 가기로 했었는데,, 축구 마치고 너무 힘들어서,,(_-_)뒹굴.. 뻗었음;;
그냥 와버렸네요,, 오랜만에 생각도 정리하고, 좀 쉬는 시간 가졌습니다. ㅋ

그래서 저의 삶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좀 쌩뚱맞나? ^^;;]


(1) 하나님이 저에게 가르쳐 주시고 계신 것 - 회개와 용서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해도,, 뭔가 개운하지 않은 것들이 있었는데,,
양육을 다시 시작하면서,, 그것이 어쩌면 '죄의식'일 수도 있고,
또 어쩌면 실제로 내가 알지 못하는 뭔가 막힌 것이 있는 것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요즘 설교 말씀들도,, 회개에 대한 것이 많고,,
여러가지 테스트가 주어지는 것 같은데,,순간순간의 선택의 기로에서 순종하... -_-; 는 것도 있고 뭐..
안하는 것도 있습니다..
어쨋든 죽기까지 치열하게 싸우기로 했습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은 MC의 oneday 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진정한 평안함과 자유함을 느낄 수 있는!! ㅋ

마음 속 깊은 용서가 되지 않으면,, 나만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도 같이 묶여 있는 것이라는 군요;;
내가 묶어놓고 있는 사람이 몇 명 있는데, 얼른 풀어드려야 겠습니다 ^^


앞으로의 삶에 있어,,
선택의 중심엔 예수님이 있어야 겠고, 그리고 말씀하시는 그 분께 순종하는 것!
그것만은 확실히 알고 있으니! 뭐 별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2)관계

이 방면으로는 대체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ㅁ;)
요즘엔 저를 [OTL] 시키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요..
저에게 가난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관계할 것에 대해 말씀하시네요..
우리 몸의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습니다.. 'ㅁ')/ 푸힛;


(3)삼박자

아프리카에서 선교사님이 분명히 삼박자는 힘들다고 하셨는데,,
나의 교만이었는지.. 이번 학기 삼박자를 시작했습니다.

리더 - 과외 - 학업... - _-

어느 것 하나를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항상 '학업'쪽을 내려놓고 있어서,,
상당히 불안 불안.. 초조초조;; 합니다..

(4)리더생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통계를 위한 행정이 아닌 사랑의 행정.. 이었나?
암튼.. 그런 걸 배웠다면,, 올해는 캠퍼스 예배의 방향과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캠퍼스 워십과는 다른 캠퍼스 예배만의 독특한 강점[깊이있는 교제, 어쿠스틱함,
회중의 예배 참여가 용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파악의 용이, 화기애애.. 등]을 살리고
약점은 과감히 버리거나,, 또는 개선해 나가는 것.
여기서 그 개선점들이 쉽지 않지만, 언젠가는 필요한 것으로 보아 담 학기엔 꼭 개선한
상태로 넘겨주려고 합니다.  
아직 정확히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한다는 개념은 서지 않았지만,,
어렴풋이 알 것도 같습니다. //ㅁ//

(5)감정의 절제,,

저에게 있어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해야만 합니다..

(6)주변의 창조적인 일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요즘 나에게 주시는 선물은 이것입니다.ㅋ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 이상씩 재밌는 일들, 즐거운 일들이 생깁니다.
새로운 사람도 알게되고. [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게 좋습니다.]
훌쩍 놀러가고 [원래 계획짜서 노는 것 보단 이게 좋아요]
원래 이렇게 되어야 할 것이 저렇게 된다던지.. 하는.. ㅋㅋ 최고 ^ㅁ^)=b
사실 성건이 형과 한 방에서 사는 것도 이번 학기에 일어난 창조적인 일들 중 하나지요 ㅋㅋ
ㅇ ㅏ~! 또 정수형이랑 양육 시작한 것도 그 중 하나! ㅋ

(7)학기가 끝나갑니다.

저랑 한 마디도 해보지 않았다거나,,
말은 해보았지만,,, 저 사람 속을 모르겠다거나,,
말도 해보았고 저를 좀 알겠으나,, 2% 부족하다거나,, 하신 분은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에.. 꼭 친해집시다. ^^

(8)마지막으로,,

여러분 엠씨랑 전도여행이 부담스러우신가요? ^^;;
엠씨는 하나님 품에서 쉬는 것이고,,
전도여행은 ,, 쉬다가 지루해서 사역을 좀 하는 것인데,,
까지꺼..;; 그냥 대.. 충;; ㅋㅋ 갑시다.

우리를 묶어주는 어떤 것이 있다면,,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십자가,, 보혈,, 예수님 등등이 있지만 생략 ^^;;]
1학기 분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전도여행,,
1학기 분량의 영적 성장이 있는 엠씨..

겨우 2주[정확히는 10일] 투자해서 ,, 저 정도면 남는 장사 아닌가요? ㅋ
특히 1학년들은 계절학기 듣지 마세요..;;
[더운데 공부하다가 슬럼프 걸려서 C 나오면 재수강도 안된다면서요.. -_-]
또 ,, 다른 환경들이 열리지 않아서 못 가는 지체분들은..
목자나 기타등등에게 기도 요청 하시구요! ^^

캠퍼스에서 열심히 와웸 활동 하다가 방학 때 엠씨랑 전도여행 안가는 것은,, 어쩌면;;

수능을 3교시까지 만점 맞고,, 4교시를 재끼고 룰루랄라 집에 가는것과 같다는 -_-;; 쿨럭


(9)정~ 말 마지막으로,,

여러분,, 남은 학기 정말 화이팅입니다! ^ㅁ^/

                                                                                                 05.05.29 by j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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