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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나이지리아를 이길수 있었던것은...

기언간사 2005.06.17 03:47 조회 수 : 1638

한국이 16일 새벽 나이지리아에 극적으로 2대1로 역전승했습니다.

1차전에서 스위스에게 아쉽게 역전패했기에

16강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나이지리아를 이겨야했던 한국은

전반에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로 먼저 한점을

빼았기고 맙니다.

조금 실망한 가운데 마음을 추스리면서 후반전에 돌입했는데...

후반 시작 3분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내고...

그 기회에서 우리의 기대주 박주영이 어이없게 실축하고 맙니다.

그 뒤로 계속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위협했지만...

별다른 결과를 얻지 못하고....시간은 벌써 후반 44분이 되면서

이제 거의 패색이 짙어지고

나름대로 졌다고 생각하고있는 가운데...

박주영이 극적으로 멋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게 되고...

2분뒤 후반 인저리 타임에 백지훈의 역전골로 한국이

승리하게 됩니다.

정말 여태까지 많은 축구경기를 봐왔지만...

지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꺽었을때 못지않은

멋진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멋진 경기를 승리로 이끈 비결은 바로...

한국청소년대표팀안에서 서로에게 흘려보내주고 있는

격려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전에 어이없게 골을 먹은 골키퍼가 하프타임에

눈물 흘리며 자책하고 있을때 원망과 비난이 아니라..

괜찮다고 힘내라고 격려해주는 동료선수들이 있었기에...

천재축구선수 박주영이 동점기회의 페널티킥을 실축했을때도

행여나 박주영이 기죽으며 위축될까봐...

웃으며 표정관리하면서 괜찮다고 격려해주는 동료선수들이 있었기에...

한국이 나이지리아에게 승리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팀의 성적이 어떻게될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것만으로도

많은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격려의 힘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공동체의 운명를 바꿉니다.

우리가 그런 연세대 YWAM공동체를 만들어 가요..^^

(축구라는 소재때문에 자매들한테는 별루 공감이 안갈듯하지만...^^)


시험이 끝나고 바로 시작되는 전도여행 준비와 함께 MC데코등 여러가지 일로....

분주해지고 신경도 많이 날카로워지고 원망도 생기고 마음도 많이 상할수 있는 이때에...

서로안에 격려가 더 필요한거 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욱 더 서로에게 표현해봅시다!!

사랑하고 축복한다고...힘내라고...^^

(웬지 써놓고 좀 쑥쓰러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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