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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나이키)

경채 2005.07.08 03:32 조회 수 : 1563

아디다스와 함께 축구화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원래 조던을 앞세워 농구화 만들어 팔던 회사였으나, 90년대 후반부터 축구화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 현재는 많은 국가대표팀의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키의 제품군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토탈, 머큐리얼, 브라질리아, 그리고 티엠포 이렇게 나눌 수 있는데, 각각 신발의 특성에 맞게 차이가 있어 신발을 살 때 주의를 요한다.

아디다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이키의 경우 가죽으로 된 신발군은 티엠포 프리미엄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머지는 다 인조가죽을 쓴다. 쓰고 나니깐 블라질리아도 한 개 모델이 가죽을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암튼 그건 확실치 않으니 넘어가기로..ㅋ

그래도 다 같은 인조가죽을 쓰는 건 아니다. 가격대에 따라서 조금 더 고급의 인조가죽을 쓰고, 덜 좋은 인조가죽을 쓰고 그런 식이다.

일단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토탈부터 보기로 한다.

토탈은 1, 2, 3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이건 시대순에 따른 분류이다. 1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고, 2도 매장에서는 자취를 감췄으며, 인터넷으로 간헐적으로 팔리고 있다. 3는 어디가나 다 있고, 지금 나이키가 밀고 있는 주력상품이다.

그럼 3를 중심으로 설명을 하면, 크게 3가지 모델로 나눌 수 있다. 에어줌 토탈 90, 에어줌 90, 토탈 90.. 이렇게 세 모델인데, 토탈이 붙은 모델은 advanced fit 이라 하여 약간 볼이 넒게 나온 제품이고, 에어줌이 붙은 것들은 나이키에서 자체 개발은 쿠션이 깔창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조금 푹신푹신하다. 나이키에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내가 만들어도 그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깔창 하나 여유분으로 사서 밑에 부분적으로 덧댄 것 같은 느낌 밖에..^^;;;; 그리고 에어줌 토탈 90 은 고급 인조가죽을 쓰고, 에어줌 90 은 조금 덜 좋은 인조가죽을, 그리고 토탈 90은 가장 안 좋은 인조가죽을 쓴다. 그러나 만져보면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각각의 모델들이 FG와 HG로 나누어 지는데, 이거 구분하기가 좀 애매하다. 하지만 한 이틀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검색하면서 방법을 알아냈다.^^v 토탈 모델의 밑부분을 자세히 보면 신발의 밑부분의 색과 다른 색으로 겉을 싸고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의 색깔과 그 부분 위에 있는 봉의 색깔이 다르면 FG이고, 같으면 HG이다. 그 외에는 다 똑같다.

다음은 머큐리얼에 대해서 조금 언급할까 한다. 이 녀석은 솔직히 우리 나라 애들 중에 신어서 발이 맞다는 사람은 별로 못 봤다. 하지만 이거가 정말 너무 좋다고 선전하는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 걸 보면 신발 좋긴 좋은가 보다. 하긴 호나우도가 신는 신발이니...

이건 다른 축구화들이 한 족당 300g 안팎인데 비해 190-230g정도 한다. 사이즈 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암튼 엄청 가볍고, 이거 신고 뛰어본 사람들 말에 의하면 공을 찼을 때 꺾이는 각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단 발리 슛을 할 때는 폭이 작아서 삑사리가 더 많이 난다는... 주로 수비수보다는 공격수들이 주로 애용한다고 한다.

머큐리얼은 베이퍼 모델과 탈라리아 모델이 있는데, 베이퍼는 잔디용, 탈라리아는 잔디와 흙바닥 겸용이지만 잔디에서 찰 것을 권장하고 있다. 탈라리아가 비교적 보급형이다.

나머지 브라질리아는 호나우딩요가 신었다고 해서 요즘 조금 뜨고 있던데, 이건 안 신어 봐서 잘 모르겠다. 이건 에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누어져 있고, 가격도 토탈에 비해서 싸다.

티엠포는 초기 모델부터 나오던 건데, 나이키 치고는 가격도 저렴하고, 신을 만한 신발인 것 같다.

이 외에도 여러 모델들이 있으나 솔직히 다 신어본 건 아닌지라 이정도 밖에 못 말할 것 같다.

가장 추천할 만한 제품음 토탈 3 정도가 될 것 같고, 무난한 신발을 원한다면 티엠포도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토탈은 볼이 넓게 나오고 또 발높이도 높게 나와서 보통 축구화보다 한 치수에서 두 치수 작은 걸 신어도 될 정도다. 꼭 신어보고 발에 맞는 걸 골라야 한다.

아.. 정말 중요한 걸 빼먹었는데, 축구화 고르러 갈 때는 오후4-5시경이 가장 좋다. 이 때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발이 최적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발도 커진 상태이고... 이걸 감안해서 오전에 살 땐 조금 여유있게, 밤에 살 땐 조금 끼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걸로 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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