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죠?
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수련회 다녀 온 뒤로는 계속 도서관에 나와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결코 공부하고 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거지요)

이제 개강하면 4학년이 되네요..
작년에 2학기때 복학하면서 3학년이 되었을 때만해도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는데
1년 지나니깐 정말 코앞이네요..(태욱이 승현이 새겨들어~^^)
그새 경채도 제대하고..

제가 있었던 지난 7학기동안 연대 와웸은 정말 파란만장(?) 과정을 보내었는데요..
그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도 인상깊네요..

특히 04,05학번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대학생활 정말 짧아요.. 새벽이슬 같은 대학생활이죠..
이 짧은 기간에 여러분 정말 많은 걸 하셔야해요.. 추억할 것도 만드셔야 하고..
졸업해서 후회하지 않도록 여러가지를 준비하셔야겠죠..

다른건 알아서 잘 하시겠고..
제가 꼭 말씀 드리고싶은 것은..
이 모임에 더 헌신하시라는거요..

리더도 하시고 양육도 꼬박꼬박 받으시고 예배도 꼬박꼬박 나오시고 기도도 같이 많이하시고요..
시간 지나면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도록 뒤에서 잡는 손이 있어요(정말 이에요~^^)

특히 양육 마치신분들은 리더 꼭 하세요..
제가 7학기를 돌아보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은 희중간사님께서 3번이나 콜링하셨을 때 한번도 수락하지 않은거요.. 사실 사정이 있긴 했지만.. 하나님께서 막으셨던건 아니었거든요..(희중간사님이 이 글 보시면 안되는데 -_-;;)
아무튼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명령이 아니라 권유에요~^^)
지금도 잘 하시지만 많이 헌신하셔서 꼭 4년동안 주님과 깊이 교제하는 훈련하시고 졸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