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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지혜 2005.08.13 23:46 조회 수 : 1967

맨날 광고만 올리고 러브 노트에 제 삶을 나눠본적은 거의;;; 아니 전혀;; 없습니다.ㅋㅋ

제가  홈피는 거의 매일 들어오는데.. 참.. 글쓰는건 잘 안되더라구요.ㅎㅎ

오늘은.. 함.. 처음으로...나눠볼까 해요.

방학생활은.. 뭐.. 나름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
놀고. 책도 좀 읽고.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과외도 하고.... 뭐... 내키는 대로... 이것저것 하면서 보냈습니다. ;;ㅋ 방학 중에 가장 좋았던 건. '어? 성경이 읽어지네!'라는 책과 함께 성경통독을 하고 있는 거에요. 원래 올해 처음에는 맥체인으로 통독을 했었는데.. 간사님이랑 중간에 저 책으로 헬퍼모임 하게 되면서.. 이 책으로 성경의 맥을 잡는게 좀 필요하겠다 싶어서.. 한 5월인가 부터 이 책으로 다시 시작했어요. 지금 사무엘하와 시편 읽고 있습니다. 많이씩 읽지는 못해서.. 일독을 채울 수 있을랑가는 몰겄지만. 정말 이리저리 뒤죽박죽했던 성경이 머리에 조금씩 정리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배경설명과 함께 읽으니 더 실감나고 이해도 잘 되구요. 초점도 잘 맞춰지고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시는 구약 이야기를 아주 재밌게 읽어가구 있습니다.ㅎㅎ

음... 그리구..요즘. 제 생활에 큰 변화가 생겼다면요. 언니가 외국에 나갔다는 겁니다. 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 언니는 울학교 03 JOYer인데요.ㅋ 일주일 됬네요. 네팔로 MK사역 하러 갔어요. 10개월후에 돌아온다는군요.ㅠㅠ 언니랑 연년생이고 학교도 쭉 같고. 방도 맨날 같이 쓰다 보니깐. 참 저한테는 많은 의미를 갖는 사람인데. 떠난다고 하니. 두렵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러기도 했는데. 뭐. 주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매일매일을 그곳에서 언니에게 허락하실 것을 생각하면. 제 생각만하면서 투정부릴 수도 없지요.;;ㅋ 이제 일주일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는 그렇게 실감나지는 않네요.. 집에서 좀 심심하다는 거. 속상하고 투정부리고 싶을 때 마음껏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 가끔 보고싶기도 하다는 거. 그런거 조금씩은 있지만. 걱정했던 것만큼 허전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생각나시면 저희 가정을 위해 좀 기도해 주세요. 언니가 그곳에서 매일매일 승리할 수 있게.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고 넘쳐서 그 땅의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흘려보낼 수 있게.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게..  또 남아있는 저희 가족들이.. 특히 우리 아빠가(아직. 하나님을 안 믿으시거든요) 이 10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될 수 있게. (언니가 돌아올 때 아빠를 통해 하나님이 언니에게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귀한 영혼의 선물을.ㅠㅠ)
혼자 방을 쓰니깐. 조금씩 저에게도 변화가 오는 거 같아요. 언니한텐 좀 미안하지만. 더 자유스러워졌고. 하나님이랑 더 친밀히 교제할 시간도 더 늘어난 거 같구요. 저도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지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음... 그냥... 한번 써봤습니다.. 근데 조금 민망하기도 하네요..;;ㅎ  

방학이 이제 얼마 안 남았군요~맨날 보던 사람만 보고.. 오랫동안 못 본 얼굴들 정말 많은데.. 이제 슬슬 얼굴좀 보여주세요.보고싶어요.ㅠㅠ
남은 방학 더 알차게 더 재밌게 더 의미있게 보내시길!!ㅎㅎ
저는 이만 쓸랍니다.ㅎㅎㅎ 안뇽~^^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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