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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입니다;

오한나 2005.08.14 23:57 조회 수 : 1599

./files/attach/images/70489/86942/아디다스_파란스쿠터(7729).jpg
진짜 백년만이죠;
기말할때부터 방학이 끝나가는 이 시점까지 모임을 나간적이 없으니....;;
앗.먼저-_-;
왠지 모임에 나가서 말할려면 그냥 막;울어버릴것 같아서 여기에 나누려구요~ ^-^

일단,사과먼저 하고싶어요.
가장 드러나는 것은 전도여행과,엠씨_ 더불어 유스캠프까지..
정말 절 믿어주셨고;마지막까지 전화해주셔서 설득;해주셨는데
진짜 쌩하게 거절해버렸었죠...
정말 죄송해요.
물론, 이유가 있었고,그럴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어쨌든! 잘못은 사실이니 용서를 구하고 싶어요.
특히, 간사님 우리 전도여행 팀원들,수연언니..외 분들 모두에게도...

자,그럼 전 그 시간때 뭐했느냐..!-_-
주님외의 것들로 아주 절 잘 채우고 살았습니다.
헛된걸들로,,,훤히 알면서...
하하하하하하하...
그땐 그것들 밖에 안 보였으니깐요..아니 뭐 이건 방학때부터 아니라
기말시즌부터..
꼭 물질적인 눈에 보이는 것들뿐아니라,생각..등등

당연;잘 살리가 없죠?? ㅇ_ㅇ;;;;
(냉정한 결과입니다,어쩔수 없어요...)

그래서 엄마에게 살짝 질질;끌리다시피해서 내적치유세미나 갔었구요.
사실 처음엔 가면 막 중년 아저씨,아줌마들와서 막 울고;;;그런 분위기만 생각하면서
완전 짜증;;내면서 갔는데
제 또래도 되게 많고..
너무 좋았어요.
자기 얘기만 하면서 질질;거리는게 아니라
정말 차분한,그런 분위기에서 성경에 나온것들을 하나하나 보며 내 자신에 대해
바로 알아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언제나 나의 발목을 붙잡았던 -생각.이란 부분에 있어서..
무지좋았어요.-_ㅠ
잔잔한 ,깊은 은혜랄까요?

아하.그리고;
여기서 끝나지 않죠.
그랬지만,하나 끝나지 않은 스토리가 있었는데;;
뭐 그건 여기에 나누기 쫌;;그렇네요...핫;;

아무튼(앗 너무 얘기가 길어졌다;사람들 안 읽겠다..;;)
올년도 시작하실때 주님이 주신 마음이 나의 지경을 넓히겠다.였는데...
전 그래서 제가 막 교회생활이나,와웸생활 열심히 해서 전도를 열심히 한다는 등의 그런 지경인줄만 알았는데
정작 생활은;;;
그래서 그게 아니였나...?싶었습니다.
아니 뭐 거의 확신했어요. 지경은 무슨.훗;;;이러면서...;;


근데,지금 보면
다른 부분에서 저의 지경을 넓히신것 같아요.;;;;와하하하하;;;;-_ㅠ


이번년도 들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본게
아니,대학와서 가장 동감했던게 '전도서'였어요.
헛되고,헛되며,헛되고,헛되니...모든 것이 헛되다..-_-;;라는
하지만,전도서의 주제는 헛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이어지는 마지막장의 말들이잖아요.
전엔,전도서 앞에 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 그 뒤의 내용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될 것 같아요.
알아가야될것 같기도 하구요..^^
아니,알고 있었을지도몰라요;;;ㅋ

이제 나의 부족한 모습들이나,약한 모습들보면서 자학;하고 자존감막 무너뜨리지않을래요.
주님이 사랑하는 나의 모습인데,
나도 사랑할래요.
사랑해야죠..^-^
그리고 나의 있는 모습그대로를 가지고 주위 사람들을 사랑할꺼구요..

내적치유세미나기간때 주신 마음인데
전 이제까지 동굴안에 있으면서 간간히 비취는 빛만 보면서 좋아했던것 같아요;
아니,심지어 어둠이 있어야 빛이 존재할 수 있는거야;라면서
합리화;시키까지 했어요..-_-;;
근데,이제 빛가운데로,너가 스스로 만들어놓은 잘못된 동굴에서 나오길
원하시더라구요;;와하하;;^^;;;
한걸음,한걸음 발걸음을 이제 떼어보려구요...
ㅋ...


아무튼;이래이래해서 좀 더 큰것 같아서 기뻐요..
성장통이 좀 아프긴 했지만,지금도 쫌 아프지만...;;흣;

이놈의 성장통은 또 재발;할테지만요~
언제간 멎을테니,그러고나면 성숙.되어져 있을테니.
힘낼래요.으히히히..^-^








결론은,
보고싶다는거예요...............;;




이번주캠워나,다담주 캠워때뵈용♡



(사진은 아무관련없음;다만 갖고싶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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