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0.
새학기의 열흘이 지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제 마음에 더욱 더 깊이 새겨집니다.
캠퍼스 개강예배, 데스크에서의 교제들, 그리고 어제 연합 개강예배, 어제 오늘 갔던 리더 리트릿까지...
1.
소원하고 소원하던 일...
제 안에 식어진 주님을 향한 사랑, 그리고 당신의 나라를 향한 열정을 회복시키시는 그것을 주님께서 시작하셨습니다.
휴학하며 보냈던 지난 1년의 시간은 제게 마치 물 속에 담겨 있는 것만 같던 시간이었습니다.
몸은 무겁고, 계속 제 안에 있는 열들을 주위의 무언가가 마구마구 빼았아 가는 것 같던 느낌이었죠.
이번 학기를 시작하며 주님께 기도했던 여러 가지 것들 중 하나는,
제안에 어느새 생겨버린 밍숭밍숭함, 감격없음, 익숙함을 다시금 흔드시는 것,
그래서 하나님 당신을 향한 열정을 회복시키는 것,
당신을 향한 눈물이 다시금 나의 눈에서 흐르기 시작하고,
그보다 더 깊은 사랑과 헌신이 나의 정신과 생각과 영혼을 타고 흘러가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제 안에 그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2.
지난 주 초, 그러니까 개강 전 쯤에 기연대표로 섬기고 있는 백주하 형제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연합 개강 예배 Opening으로 축하공연 같은 것을 했으면 좋겠는데 때맞춰 YWAM이 생각나서 연락 했다는 것이었죠.
기연에서 협력을 요청해 올때는 꼭 돕고 싶은 마음이 제 마음에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기연을 두학기 섬긴 까닭도 있겠고, 기연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까닭이었습니다.
당시 보름 정도가 남았고, 함께 준비해서 기연예배 opening을 섬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흥쾌히 OK했고, 그리고 리더 모임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개강예배, 캠퍼스 워십에서 계속해서 함께 할 분들을 요청했는데, 왠일인지 자원하는 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연에 대해,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제 입술을 열어 이야기하지 않은 까닭이 크겠습니다.
결국 지난 목요일 밤 여러 지체들에게 전화를 했고, 상황과 형편이 닿는 지체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당일 5시에 모여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기도로 준비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으로 인해 마음이 잘 모아지지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4명이 SUM을 하는 우리에 비해 다른 팀들은 10명이 넘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력뿐만 아니라 기도로 잘 준비된 모습을 보면서 기가 죽었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SUM CD에 문제가 생기면서 CD를 다시 구워와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opening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음 한 구석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참에 준비도 부족한 거 아예 하지 않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과의 비교, 또 우리 자신의 연약함에 집중함으로 말미암아 섬기기로 결정한 것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 네 명의 지체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결정하였을때, 그리고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주님께 예배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우리의 시간은 closing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재국 교목님의 축도 후에 celebration 전에 SUM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SUM을 하는 한 지체 한 지체에게 다윗의 영을 부어주셨고, 관절에 기름을 마구 마구 부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00.
휴...
너무너무 나누고 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어느새 이렇게 길어졌네요. 휴...
집에 인터넷이 안되는 관계로 PC방에서 쓰는 글이라;;;
시간의 제약이 있네요. 게다가 내일은 주일...
이쯤에서... 줄여야 겠당... 아쉽... 아쉽...
주님의 날, 주일...
아름다운 주일 되세요. 주님 꼭 만나시구요~ ^^ 사랑합니다.
새학기의 열흘이 지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제 마음에 더욱 더 깊이 새겨집니다.
캠퍼스 개강예배, 데스크에서의 교제들, 그리고 어제 연합 개강예배, 어제 오늘 갔던 리더 리트릿까지...
1.
소원하고 소원하던 일...
제 안에 식어진 주님을 향한 사랑, 그리고 당신의 나라를 향한 열정을 회복시키시는 그것을 주님께서 시작하셨습니다.
휴학하며 보냈던 지난 1년의 시간은 제게 마치 물 속에 담겨 있는 것만 같던 시간이었습니다.
몸은 무겁고, 계속 제 안에 있는 열들을 주위의 무언가가 마구마구 빼았아 가는 것 같던 느낌이었죠.
이번 학기를 시작하며 주님께 기도했던 여러 가지 것들 중 하나는,
제안에 어느새 생겨버린 밍숭밍숭함, 감격없음, 익숙함을 다시금 흔드시는 것,
그래서 하나님 당신을 향한 열정을 회복시키는 것,
당신을 향한 눈물이 다시금 나의 눈에서 흐르기 시작하고,
그보다 더 깊은 사랑과 헌신이 나의 정신과 생각과 영혼을 타고 흘러가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이 제 안에 그일을 시작하셨습니다. 할렐루야!
2.
지난 주 초, 그러니까 개강 전 쯤에 기연대표로 섬기고 있는 백주하 형제에게서 연락이 왔었습니다.
연합 개강 예배 Opening으로 축하공연 같은 것을 했으면 좋겠는데 때맞춰 YWAM이 생각나서 연락 했다는 것이었죠.
기연에서 협력을 요청해 올때는 꼭 돕고 싶은 마음이 제 마음에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기연을 두학기 섬긴 까닭도 있겠고, 기연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까닭이었습니다.
당시 보름 정도가 남았고, 함께 준비해서 기연예배 opening을 섬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흥쾌히 OK했고, 그리고 리더 모임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개강예배, 캠퍼스 워십에서 계속해서 함께 할 분들을 요청했는데, 왠일인지 자원하는 분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만큼 기연에 대해,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에 대해 제 입술을 열어 이야기하지 않은 까닭이 크겠습니다.
결국 지난 목요일 밤 여러 지체들에게 전화를 했고, 상황과 형편이 닿는 지체들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당일 5시에 모여서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연습을 했지만, 기도로 준비되지 않은 우리들의 모습으로 인해 마음이 잘 모아지지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4명이 SUM을 하는 우리에 비해 다른 팀들은 10명이 넘는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력뿐만 아니라 기도로 잘 준비된 모습을 보면서 기가 죽었습니다.
인간적인 마음으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SUM CD에 문제가 생기면서 CD를 다시 구워와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opening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음 한 구석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참에 준비도 부족한 거 아예 하지 않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과의 비교, 또 우리 자신의 연약함에 집중함으로 말미암아 섬기기로 결정한 것을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우리 네 명의 지체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결정하였을때, 그리고 모든 부담을 내려놓고, 주님께 예배하기로 결정하였을 때,
우리의 시간은 closing으로 옮겨졌습니다.
조재국 교목님의 축도 후에 celebration 전에 SUM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SUM을 하는 한 지체 한 지체에게 다윗의 영을 부어주셨고, 관절에 기름을 마구 마구 부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00.
휴...
너무너무 나누고 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어느새 이렇게 길어졌네요. 휴...
집에 인터넷이 안되는 관계로 PC방에서 쓰는 글이라;;;
시간의 제약이 있네요. 게다가 내일은 주일...
이쯤에서... 줄여야 겠당... 아쉽... 아쉽...
주님의 날, 주일...
아름다운 주일 되세요. 주님 꼭 만나시구요~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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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매일마다 느끼는 심경을 에세이로 매일 써내려가고 싶었었는데, 글로 쓴다는게 그리 쉽지 않더라. ㅎㅎ
너무 너무 해주고 싶었던 말도 많았고 나누고 싶었던 것도 많았는데 말이야.
이런 저런 책임감 속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서포트해야 할지 많이 고민될거야. 최선을 다해서 섬기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좋겠다.
그리고, 참 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거라는거 잊지 말구.
난 그걸 스스로 인정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고생했거든 ^^;
사랑하고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