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안녕하세요 *^^* 재현입니다ㅎ
떠나오기전 럽노트에 꼭 글 하나 남기고 비행기 타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계속 정신없이 지내다가 돌아온지 보름이 지나서야 정신이 조금 들었어요. (변명.. ㅡ.ㅡ)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죠?! 분명 난 집으로 돌아 왔는데 누군가 말했던 것 처럼
마치 캐나다에 처음 어학연수 온 학생마냥 이곳의 모든것이 낯설고 어색하네요.
자고 일어나면 신촌 일 것 같은데.. 연대 중앙로가 아직도 눈에 훤한데..
제가 없는 사이 옮겨버린 새 집과, 태권도장에서 드리는 일요예배 그리고, 눈 깜짝 할 사이 시작 되어버린
4학년 1학기 졸업 작품 준비만이 이곳이 몬트리얼 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어요..
사실 아직도 순간순간 '아- 오늘은 캠퍼스 워쉽이 있구나..오늘도 백낙준 아저씨 앞에 모여 있겠네'부터
'곧 연고전이 시작 되겠네..', '캠퍼스의 가을 참 낭만 적일텐데...'라고 생각해요..
와웸 여러분이 없는 생활이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ㅠㅜ
이대로 가다간 정말 졸업하고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타버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처음 와웸에 발을 들여 놓았을때 누군가 제게 해주었 말처럼 한국에서의 시간은 제게
회복과 쉼의 시간이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서 동역자와 중보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란 것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처음 영국을 접고 한국행을 결정할 때만 해도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웠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큰지 알아요..
미니DTS를 시작으로 캠퍼스 예배, 캠퍼스 워쉽, 봄전도학교, 나무모임, MC..등등
공식모임부터 비공식ㅋ모임까지 정말이지 지난 7개월의 기억은 하루하루 소중하지 않았던 날이 없네요..
제가 받은 사랑 잊지 않을께요.. 여러분 그립고 생각 날때마다 기도 할께요
제가 그곳에 없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은영이와 손 꼭잡고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릅니다 ㅋㅋ
(사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성건형이 넘 부러웠음ㅠㅜ)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p.s 비행기타던날.. 비행기 예약 안되어 있다는 말에 놀라 허둥지둥 하던 모습까지
지켜봐주고 배웅해준 기언간사님과 성건오빠, 지영, 현명, 창준, 희재.. 정말루 고마와여 ^^
p.s 제 주소.. 뭐 그리 궁금하시진 않겠지만 ㅎㅎ ㅡ.ㅡ 그래도 물어보던 지체들이 있었어 남길께요
Jaehyun Park (HP#:514-792-7942)
51 Place Du Soleil #301
Verdun, Quebec
H3E 1P7 Canada
떠나오기전 럽노트에 꼭 글 하나 남기고 비행기 타야지 마음 먹었었는데
계속 정신없이 지내다가 돌아온지 보름이 지나서야 정신이 조금 들었어요. (변명.. ㅡ.ㅡ)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죠?! 분명 난 집으로 돌아 왔는데 누군가 말했던 것 처럼
마치 캐나다에 처음 어학연수 온 학생마냥 이곳의 모든것이 낯설고 어색하네요.
자고 일어나면 신촌 일 것 같은데.. 연대 중앙로가 아직도 눈에 훤한데..
제가 없는 사이 옮겨버린 새 집과, 태권도장에서 드리는 일요예배 그리고, 눈 깜짝 할 사이 시작 되어버린
4학년 1학기 졸업 작품 준비만이 이곳이 몬트리얼 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어요..
사실 아직도 순간순간 '아- 오늘은 캠퍼스 워쉽이 있구나..오늘도 백낙준 아저씨 앞에 모여 있겠네'부터
'곧 연고전이 시작 되겠네..', '캠퍼스의 가을 참 낭만 적일텐데...'라고 생각해요..
와웸 여러분이 없는 생활이 아직도 실감이 안나요... ㅠㅜ
이대로 가다간 정말 졸업하고 다시 한국행 비행기를 타버릴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처음 와웸에 발을 들여 놓았을때 누군가 제게 해주었 말처럼 한국에서의 시간은 제게
회복과 쉼의 시간이었어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서 동역자와 중보의 의미를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이란 것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처음 영국을 접고 한국행을 결정할 때만 해도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건지 의심스러웠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얼마나 큰지 알아요..
미니DTS를 시작으로 캠퍼스 예배, 캠퍼스 워쉽, 봄전도학교, 나무모임, MC..등등
공식모임부터 비공식ㅋ모임까지 정말이지 지난 7개월의 기억은 하루하루 소중하지 않았던 날이 없네요..
제가 받은 사랑 잊지 않을께요.. 여러분 그립고 생각 날때마다 기도 할께요
제가 그곳에 없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은영이와 손 꼭잡고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릅니다 ㅋㅋ
(사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성건형이 넘 부러웠음ㅠㅜ)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p.s 비행기타던날.. 비행기 예약 안되어 있다는 말에 놀라 허둥지둥 하던 모습까지
지켜봐주고 배웅해준 기언간사님과 성건오빠, 지영, 현명, 창준, 희재.. 정말루 고마와여 ^^
p.s 제 주소.. 뭐 그리 궁금하시진 않겠지만 ㅎㅎ ㅡ.ㅡ 그래도 물어보던 지체들이 있었어 남길께요
Jaehyun Park (HP#:514-792-7942)
51 Place Du Soleil #301
Verdun, Quebec
H3E 1P7 Canada
댓글 9
-
은영
2005.09.14 11:51
나도 부러웠음...."잘다녀오겠습니다"....언니 언제 갈까? ㅋㅋㅋ...다들 보고싶다... -
성권
2005.09.14 13:49
후후~넘 귀한 우리 재현이와 은영이가 얼렁 왔으면 좋겠당~
^___^
그곳에서도 놀라운 사랑을 전하며 주님을 섬기길~~ -
현명
2005.09.14 16:23
ㅜ,ㅡ 누나~ 보고파용~~~ -
cj
2005.09.15 01:35
크헉.. 문득문득 생각나는 지난학기의 추억들..ㅋ
은영이랑 재현누나랑 노천극장;; -
재현
2005.09.15 01:58
나두 ㅠㅜ 노천극장 또 가고 싶어...
창준의 기타 연주와 유미와 은영의 노래 소리.. 성건형의 갈굼 ㅡ.ㅡ
그리워~ㅜㅡ -
jm
2005.09.15 02:00
누나 저는요? ㅎㅎ -
지영
2005.09.18 17:38
언니~ 언니 ㅜㅡ 보고싶어요~ 언니가 떠난 빈자리가..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근데 주소는 저대로 써서 보내면 편자 가는 거예요?
해외우편을 보내본적이 없어서 ㅋㅋ -
재현
2005.09.20 01:59
정민/ 당근 보고싶지- 우리 그 시험기간에 하던 QQ가 새록새록 떠오르네..
지영/ 언니두 지영이가 눈에 밟힌다..ㅠㅜ 응 저렇게 쓰면 편지 보내져..ㅋ -
경채
2005.09.20 02:25
가셨네요.^^;; 살아있다면 언젠가 만날 기회가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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