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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때면,,

cj 2005.10.22 02:13 조회 수 : 1758

0.   항상 이 맘 때쯤 되면,, 드는 생각과, 듣는 음악과, 입게 되는 옷들..

앞에 누가 말했듯이, 말하고 싶은 욕구와 함께하고 싶은 것과 혼자하고 싶은 것.

마시는 커피량이라던지, 지속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라던지,, 보내는 문자 패턴이라던지;; - _-

참.. 비슷하다; [적어도 최근 몇 년간 그렇다]

그리 단조로운 삶은 아니었는데;; 희한하게 그렇다. ㅋ




1. '자신에게 실망한다는 것'

그것은 살아가면서 자신을 절망의 나락으로 빠뜨리기에 충분한 것이다.

그렇다고 요즘에 내가 절망의 나락 속에서 사는 것은 아니다.
[요즘의 나는 어쩌면, 조금은 나사가 풀린 상태이다 ;; ]

요즘 내가 가장 눈치보며 사는 사람이 있는데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꼭 내 눈치를 본다 ;;  - _- [공감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나에대해 조금은 더 엄격해 지면서,, 예전의 어떤 쉽게 하던 행동들이

부담으로 다가올 때마다 흠칫 'ㅁ'/   놀란다. ;;



2. 하지만 희재는..

나에게 예전과 다른 [과격함]과 [거침없음]이 생겼다고,,

더 좋아라 하는데,, 사실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생겼다.ㅋㅋ 최고 - _- 인정?

내가 생각해도 요즘의 나는 '악당' 이다 .   _-_ 뎅굴..



3. 이제는 실패가

자연스럽다. 아니 어쩌면 익숙해 졌을 수도; ㅋ

왠만한 일에는 끄떡도 없다 . 우하하 : )



4. 요즘 가장 좋아하는 곡은

가요에서는 [사랑한다는말] -김동률-

클래식에서는 브람스 교향곡[확실히 가을에는 브람스;; - _- 강추]

ccm 에서는.. 음.. ;; [솔직히 잠시 외면하고 있는 장르이다 ;; 죄송]

ㅇ ㅏ~! 사실 몇 명에겐 들려주기도 하고 파일도 보내주기도 한,,

찬송가 메들리 [오신실하신주 -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 내 주되신 주를 참사랑하고] 를

기타로 연주해서 녹음했다. 이 가을에 어울림직한 찬송가 메들리 받으실 분은 MSN 으로!  : )



5. 요즘 나의 기분을 일기예보로 표현하자면,,

이동성 고기압과 이동성 저기압이 셀 수도 없이 반복해서 지나가는 가운ㄷㅔ,,

태풍 ''중간' 이 올라와서 ,, 오끼나와 쪽으로 비켜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6. 최근에 가장 신났던 일은

매일매일 한 번씩 신나는 일이 있지만,, 그래도 현명이 집에서 희재랑 현명이랑

고기 구워먹으면서 ,, 삶을 나눴던 날이 가장 신났다   : )



7. 시험이 늦게 끝난다던데..?

수요일 저녁 9시쯤 끝날 것 같아. ㅜ_ㅡ 우욱~



8. 공부가 재밌어 졌다고 하던데.. ??

근거없는 소리구요;; 여전히 헤매고 있어요 .ㅋ

이런 와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다면 그게 참 크리스천일텐데 말이죠.

모짜르트 곡이 재밌고 활발하지만,, 그의 삶을 돌아보면 참;;

그 와중에도 그런 곡을 만든 그가 존경스럽습니다.



9. 건강은 좀 어떤가요.

몇 주 전에 살짝 아팠을 때 걱정해주신 분들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덕분에 건강합니다 : )



10. 마지막으로 ..

언제부터 공동체가 모여있으면,, 뭔가 진행을 해야할 것만 같은 부담감에

한 사람 한 사람 다가가지 못하거나, 챙겨주지 못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너무 알고 싶고, 교제하고 싶은데,,

조심스럽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서로 알아가기에 더욱 힘쓰되,, 모두에게 하듯이 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노력할께요 . 여러분 너무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1. 덧

성건이 형 생일이 얼마 안남았는데,, 롤링페이퍼 중도에서 한 번 돌릴께요

목요일 캠퍼스 워십 전에 성건이 형 동생분이 붙여 주신다고 하네요 : )

한 마디씩 써주시면, 훈련 받으시면서 하나님 사랑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더 느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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