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안녕하세요 ^^

동현 2005.11.17 18:13 조회 수 : 1830

안녕하세요 ^^

동현입니다. 부대 생활하면서 이런 날도 다 있습니다.

오늘 군수과 지원이라는 작업을 나오게 되었는데 대전에 위치한 53군지단으로

저를 비롯해 5명의 사람들과 함께 나오게되었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시간이 넉넉하게 남게되어서 이렇게 피씨방에도 오게되었구요..

지난번 휴가 이후 약 3개월이 흘렀을 겁니다.

그동안도 주님은 항상 신실하셨습니다. 정말 많은 기적같은 만남들이 있었고

하나님 안에서 저는 늘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주님 앞에서 잠잠하게 됩니다.

주님은 침묵속에서도 절 지켜보신다는 것을 늘 느끼게 해주십니다.

주님의 침묵은 저에게 깊은 평안을 가져다 주고.. 저는 그 평안속에서 부어주시는 힘으로 승리합니다.



이곳에서 주님은 여러명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저에게 전도의 문을 열고 계시답니다. 정말 여러경로로 전도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전도의 문을 열고 있습니다.



남선종이라는 소방차 운전병이 있었습니다. 여름한철 저희 중대로 파견온 운전병이었죠

저는 그의 영혼이 순수하고 아직도 호기심많은 사람이란 것을 보았습니다.

그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고 그는 서서히 주님께 마음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미친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움직이더랍니다..

저는 그에게 틈나는 대로 성경의 인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삼손의 이야기 .. 기드온 아브라함 야곱 이삭 요나 예레미야 에스겔 베드로 유다..

처음에 복음에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던 선종이 아저씨가 성경의 인물들을 만나게되면서

자신의 입장을 객관적으로 보게되는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의 인물들을 부르시고

그들의 연약함을 채우시고 역사하셔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얻게하시는 것을 보면서

선종이 아저씨는 비로소 자신과 하나님의 위치와 관계에 대해서 인정하고 받아들이게되었습니다.



주님의 복음에는 능력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뿌리고 물을 주고.. 자라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입니다.



선종이 아저씨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가 믿음을 가지게 된 것을 이렇게 비유해볼게요

달이 있었어요 제가 달을 보고 있었지만 그 달에 대해 감사하지 않은채 무감동하게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죠 하지만 먹구름이 몰려와 달을 가리고 저는 서운해지고 마음이 어두워졌어요

달이 없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되었죠.. 그리고 다시 구름이 걷히고 달의 빛이

제 가슴에 쏟아지기 시작했을때 저의 마음은 이전의 무감동하던 마음과는 달리 기쁨으로 가득찼어요

저는 이미 복음을 들어본적이 있어요 하지만 그때는 그 말씀이 귀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삶의 오랜 시간을 보낸 이후에 이렇게 다시 복음을 듣게되고 제 마음이 열리게 되니..

제가 가지게 된 믿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게된거죠..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그의 영혼이 구원받은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는 자기 중대로 복귀하였고 저는 그에게

포켓성경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품고 다닙니다.



저는 이렇게 한 사람의 영혼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서 얼마나 은혜로운 과정으로

절 구원해주셨는지를 깨닫게되었습니다. 저는 주님이 아니었다면 지금도 소경으로 살아갔을

것입니다. 삶의 허무한 것들로 마음을 채운채 공허한 마음을 부여잡으며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제 삶을 사랑과 비전으로 가득채워주셨고

지금 저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가슴속에 채우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당신이라는 사람의 내용이 결정됩니다.

우리의 영혼을 썩어질 것들로 채워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은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주님을 마음을 받아들이던 그때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버려 주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붙잡고 있습니까.. 그것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선물을 보지 말고 선물을 주신 하나님을 붙잡으십시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붙잡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산 시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여러분의 삶을 고칠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삶을 생명으로 가득채울 것입니다.

지금 일어나십시요 주님 앞에 가슴을 찢고 회개하십시요

주님께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그분의 성령이 여러분에게 임하여 여러분을 감동할 것이요

바람과 같이 여러분의 영혼을 인도하여 여러분을 기필코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두 마음 품은자 되지 않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여러분의 전부를 원하고 계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여는 자마나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다음 휴가는 12월 10일입니다. ^^ 그때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