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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십니까?

정민 2006.03.16 03:00 조회 수 : 1630

글을 쓸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정수형의 표현이 참 적절한거 같아요.
저도 요즘 그런데..ㅎㅎ

하얀날 캠퍼스 모임하면서 뭔가 느낀것이 많아서 곧장 럽노트에  글좀 쓰려고 했거든요...

그냥...그런거 같아요.
희재가 요즘 무슨 고민하고 있는지...
나리의 요즘 관심은 뭔지...
현명이형의 요즘 생활은 어떤지...
성환이는 이번학기 뭐가 가장 기대되는지...
주은이의 요즘 걱정거리는 뭔지...
석우형은 앞으로 계획이 뭔지...

여러분은 아십니까? ㅋ

뭐...
마땅히까진 아니여도, 우린 그냥 대학교 "동아리"가 아니니깐...
서로 사랑한다면, 한 몸이라면, 한 가족이라면...특별히 "따뜻함"을 자랑으로 삼았던 연세 ywamer라면...그래도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인데...

'나눌 시간이 없었나?'
'교제가 부족했던게야'
'바빴겠지'
'열정이 식었을수도'

쓸데없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보면 그냥 감추어져 있는게 더 편할꺼란 안일한 생각도 들고;;;
도대체 사랑의 끝은 어디인가-_-;; 라는 엉뚱한 질문을 하며...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라는 말씀이 참 새롭게 다가오는 날이였어요.


저는 요즘 새로운 훈련을 하고 있어요.
외로움의 훈련이라고나 할까 ㅎㅎ
혼자있는 것이 어떤지 많이 느끼며 생각하며. 혼자있을 때에 내가 얼마나 주님을 찾게 되는지. 사람을 의지하는것이 아닌...
외로움이란 감정을 분산시키기 위해 공부도 더 열심히 하려 하고, 애써 헌신된 모습을 보이려는(-_-;;) 어설픈 노력도 하고 말이죠...
제 모습이 궁금하시면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직접 교제하면 좋겠죠??ㅎㅎㅎ


아ㅏㅏㅏㅏㅏ 그냥. 써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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