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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입니다`~^^

지혜 2006.03.17 14:40 조회 수 : 1924

3월도 반이 훌쩍 지나갔네요~~
참 학교 생활은 빨리빨리 잘 지나가죠??ㅎㅎ
나이가 들수록 세월이 흘러가는 것에 가속도가 붙는다고 하더니;;ㅋ
맞는것도 같습니다.
(형님들 죄송^^;)

참 오랜만에 러브노트에 글을 올리네요.ㅎ
이곳이
그냥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는 곳이었음 좋겠어서~
별일은 없지만
그냥 한번 글을 써봅니다~

오랜만에 여유롭게 맞는 아침인데.
하늘은 조금 흐리지만~
기분은 참 좋네요
주말이라는 거 만으로도 말이죠..
제가 요즘 어떠케 살고있냐면요ㅎ
제가 휴학한거는 다들 아시나요?
월수금은 합정역에 있는 한국복지재단 실종아동 전문기관이라는 곳에서
아침 9시부터 5시까지 직장체험을 하고 있구요~
화목은 학교에 있습니다.
학교에 있으면서 토플 공부를 하는게 저 목표인데.
지난주엔 중도에 한번도 들어가보지를 못하고/ㅋ
그래서 이번주엔 공부를 시작하는것이 목표였는데
계획만 세우고 끝났습니다..;;ㅎㅎ
제가 휴학을 한 이유는
좀 여유를 갖고 싶었던게 가장 컸구요.
너무 맨날 달려만온거 같아서.ㅎㅎ
글구 사회복지 공부하면서
현실을 좀더 알아보고 일해보고 싶어서였어요.
근데 이 복지재단이라는 곳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홍보나 회계 등 다른 분야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면서
사회복지의 현실을 알기에는 좀 힘든
사무실 같은 곳이라./// 하하 약간은 속상하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사회복지사의 현실을 알기에는 좀 힘든 곳이네요.
게다가 제가 도와드리는 일은
미아홍보 및 예방교육을 맡고 계신 분이라서 말이죠.ㅎㅎ
뭐 그래도.
일이 단순업무라 좀 재미없긴 하지만.//
선생님들이 다 참 좋으시고~
실종신고가 들어온 애기들 한사람한사람 보면서 기도할 수도 있구.
직장인들의 고충도 알수 있고..
배울수 있어서 참 감사하답니다.
일이 그리 고되지도 않구요~
가장 많이 느끼는건
배우는게 정말 감사한 일이라는 것에요.
학생이 진짜.. 많이 배울수 있는 자리잖아요.
내가 여태까지 계속 학생으로 살면서 배우면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발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오랫동안의 교육 후에 사회에서의 업무는.. 약간 허무하기까지 하면서.
물론 제가 직장체험이라서 단순한 업무를 맡기는거겠지만..
그분들도 이런 일들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ㅎ
지난 학기에 학교다니면서.. 참 치열하게 공부하고 리더하고 그러면서.
징징. 주님 너무 하십니다. 그랬었거등요.
주님은 참 빡세신 하나님이시라구요.
뭐... 지금도 마찬가지죠.
내가 맡고 있는 일이 조금만 버거워보여도.
주님.. 힘들어요.
그냥 편하게 살면 안되나요..
징징징...
그렇지만..
정말 열심히 살면서 배울수 있다는 건.
배울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인거 같아요..
뭔가 횡설수설을 한듯도 싶지만.ㅋ
그래서 결론은 여러분 힘내시라구요~
참 우리학교 빡세죠.
벌써 학기 초부터 다들 너무 바쁘신거 보면서..
휴학생 되고 나니 과제 없는 거 그게 가장 참. 좋더라구요.....;;;
그렇지만.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배우고 공부하고 하나님 앞에 헌신하면서
그렇게 하나하나 배워가는 여러분을
정말로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사랑하시는 거라구요~
힘내세요!!
우리의 젊음의 열정을
하나님께,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쏟는 건
힘들지만 참 가치잇는 일인거 같아요~
저의 횡설수설도 이해해주세요~~ㅎㅎ

사랑하는 여러분~~
그럼~~~~
죠은 주말 보내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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