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예전에 선배님의 홈피에 "예수님처럼"이라는 글귀를 써 놓은 것을 보고 가슴 속에 큰 감명을 받았는데, 요즘 하나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시려는 것들을 점점 깨달아가면서 보니 이제까지 저에게 요구하셨던 것들이 다 하나님께서 저를 쓰시기 위한 과정이셨더라구요.^^
저같이 연약하고 의지도 약하며,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저를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가르쳐 주시니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답니다.
요즘 가르쳐 주시는 건 예전처럼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랍니다. 예전에는 권위에 대한 순종이니, 분주함 가운데 여유로움이니 이렇게 멋있는 것을 배웠는데, 요즘은 그냥 교만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에 많이 마음이 흔들렸었고, 학기 초에 학교 다니면서 과연 내가 예전처럼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많이 떨었는데, 중간고사가 끝난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건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교만하지 말라는 거네요.^^;;
사실 요즘 저도 제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해하는 속도가 좀 빨라진 것 같긴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다고 하셨는데, 작년에 혼자 공부할 때는 잘 인식을 못했다가, 올해 복학해서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공부를 해 보니 조금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발표를 하고 나서 질문을 받는 시간에 성령님께서 뒤에서 딱 버티고 계시면서, 사람들이 질문하면 그 질문이 체 다 끝나기도 전에 그 질문의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의도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니깐 꼬투리 안 잡히려면 이렇게 대답해라 라고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경영과학 시간에 발표할 때였는데요. 어떤 좀 내공이 쌓이신 분이 이렇게 질문을 했답니다.
- 제가 저 문제를 안 풀어 봐서 그런데요.....
이렇게 서두를 열었는데,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시길
- 저사람이 질문하려는 의도는 입찰가의 15%를 이윤으로 남기려는 것인지 비용의 15%를 이윤으로 남겨서 입찰가를 형성하려는 것인지에 대해서 질문하려는 것인데, 너가 대답하는 거에 따라서 꼬투리 잡으려는 거다. 그러니깐 비용의 15%라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된다.^^
그래서 그 사람 질문 끝나자 마자 그냥 "비용의 15% 입니다." 라고 했더니 바로 수긍하더라구요..^^v
게다가 여러 전공들을 함께 듣다 보니 교수님들께서도 잘 모르시는 부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예전엔 교수님들이 위대하게만 보였는데, 요즘은 교수님들도 아직 연구를 계속하셔야 되는구나.. 라는 교만함도..^^;;
그리고 수강 과목을 짤 때, 제가 듣고 싶은 과목들이 다 마감되어 있어서 하나님께서 왜 그러셨을까. 왜 2차 복학을 하라고 하셔서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못 듣게 하시고, 전혀 상관 없는 이런 과목들을 듣게 하셨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좀 배우고 시험까지 치루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지혜를 부어 주셔서, 공대 과목을 배우면서도 그 속에 녹아 들어있는 경제학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해 주시더라구요. 오히려 사회 과학을 배우시는 분들이 가지지 못한 시각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구요. 정말 상관 없다고 생각했던 과목들이 다 연관성이 있는 걸 보니 참 신기하네요.^^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
저같이 연약하고 의지도 약하며,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저를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가르쳐 주시니 정말 하나님께 감사하답니다.
요즘 가르쳐 주시는 건 예전처럼 그렇게 거창한 건 아니랍니다. 예전에는 권위에 대한 순종이니, 분주함 가운데 여유로움이니 이렇게 멋있는 것을 배웠는데, 요즘은 그냥 교만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올해 초만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에 많이 마음이 흔들렸었고, 학기 초에 학교 다니면서 과연 내가 예전처럼 공부를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많이 떨었는데, 중간고사가 끝난 이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건 자신감을 가지고, 마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교만하지 말라는 거네요.^^;;
사실 요즘 저도 제가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해하는 속도가 좀 빨라진 것 같긴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다고 하셨는데, 작년에 혼자 공부할 때는 잘 인식을 못했다가, 올해 복학해서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공부를 해 보니 조금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게다가 발표를 하고 나서 질문을 받는 시간에 성령님께서 뒤에서 딱 버티고 계시면서, 사람들이 질문하면 그 질문이 체 다 끝나기도 전에 그 질문의 내용이 무엇이며, 어떤 의도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니깐 꼬투리 안 잡히려면 이렇게 대답해라 라고 가르쳐 주시더라구요.^^;;;;
경영과학 시간에 발표할 때였는데요. 어떤 좀 내공이 쌓이신 분이 이렇게 질문을 했답니다.
- 제가 저 문제를 안 풀어 봐서 그런데요.....
이렇게 서두를 열었는데, 성령님께서 가르쳐 주시길
- 저사람이 질문하려는 의도는 입찰가의 15%를 이윤으로 남기려는 것인지 비용의 15%를 이윤으로 남겨서 입찰가를 형성하려는 것인지에 대해서 질문하려는 것인데, 너가 대답하는 거에 따라서 꼬투리 잡으려는 거다. 그러니깐 비용의 15%라고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된다.^^
그래서 그 사람 질문 끝나자 마자 그냥 "비용의 15% 입니다." 라고 했더니 바로 수긍하더라구요..^^v
게다가 여러 전공들을 함께 듣다 보니 교수님들께서도 잘 모르시는 부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예전엔 교수님들이 위대하게만 보였는데, 요즘은 교수님들도 아직 연구를 계속하셔야 되는구나.. 라는 교만함도..^^;;
그리고 수강 과목을 짤 때, 제가 듣고 싶은 과목들이 다 마감되어 있어서 하나님께서 왜 그러셨을까. 왜 2차 복학을 하라고 하셔서 내가 듣고 싶은 과목을 못 듣게 하시고, 전혀 상관 없는 이런 과목들을 듣게 하셨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좀 배우고 시험까지 치루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지혜를 부어 주셔서, 공대 과목을 배우면서도 그 속에 녹아 들어있는 경제학적인 면을 볼 수 있게 해 주시더라구요. 오히려 사회 과학을 배우시는 분들이 가지지 못한 시각도 가질 수 있게 된 것 같구요. 정말 상관 없다고 생각했던 과목들이 다 연관성이 있는 걸 보니 참 신기하네요.^^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704 | 나두 나눔...> _ < [2] | 태욱 | 2006.04.29 | 1697 |
3703 | 그럼 나도?ㅋ [5] | 지수 | 2006.04.29 | 1750 |
3702 | 와와.. 나도..ㅎㅎ [2] | 지혜 | 2006.04.29 | 1784 |
3701 | 저도 나눔. [3] | 이정민 | 2006.04.29 | 1673 |
3700 | 나는,, [8] | 호경 | 2006.04.29 | 1639 |
3699 | 나도 나눔질 [2] | 석우동 | 2006.04.28 | 1688 |
3698 | 아카라카표,,^^ [7] | 한흠 | 2006.04.28 | 1578 |
» | 요즘 배우는 것^^ [1] | 경채 | 2006.04.28 | 1747 |
3696 | 잡다한 나눔질;; ㅎ [7] | 임현명 | 2006.04.28 | 1686 |
3695 | 찬양집 개정판 편집 작업이 거의 끝나가네요.. [8] | 성환 | 2006.04.27 | 1581 |
3694 | -_-; 아카 표좀 구할수 있을까여;;;?-_-; [2] | Ys.Utd-AzRaeL | 2006.04.26 | 1626 |
3693 | [연기연 40일 기도운동]지금은 더욱 깨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 임현명 | 2006.04.26 | 1757 |
3692 | 금요일 저녁에 영화보러 가여~! [3] | 지혜 | 2006.04.25 | 1560 |
3691 | 안녕 :) [8] | 유미 | 2006.04.24 | 1554 |
3690 | 시험끝나고 [14] | cj | 2006.04.23 | 1693 |
3689 | 기도해주세요! [4] | 호경 | 2006.04.22 | 1603 |
3688 |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4] | 이정민 | 2006.04.21 | 1560 |
3687 | 혹시 Hackers TOEFL Listening MP3 CD 필요하신 분 있나요? [2] | 성환 | 2006.04.20 | 1779 |
3686 | 혹시 중간고사 기간에 중도에서 밤 새실 분 계십니까? [1] | 경채 | 2006.04.17 | 1859 |
3685 | ^^ [3] | 은영이.. | 2006.04.17 | 2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