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만에 또 글 딸랑 하나 남기고 가는
경영학과 01학번 이성하입니다.
(작년에도 글을 하나 남겼던 기억이..)

2003년까지 모임에 나왔으니까
거의 3년정도 못 봤네요.
가끔 가서 눈도장이라도 찍어야 되었는데
계속 안가고, 간다고 하고 또 안가고, 그러니까 결국 안가게 되고
하핫;; 04이하 후배님들 보기가 멋적네요~

원래 이번 가을학기에 4학년 1학기로 복학을 할까 했으나-
샌디에이고로 한학기 Study Abroad Program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내년이나 되어야 캠퍼스 모임에 참석할 수 있을듯..ㅜㅜ
그런데 내년엔 또 4학년이다 취업준비다 해서 핑계를 댈지도 몰라서
또 내년에 뵌다고 미리 말씀은 못 드리겠어요.
그래도 학교 다니게 되니까 적어도 캠퍼스 모임은 나가지 않을까요?


절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현명이를 포함.. 의외로 한 페이지에 아는 이름들이 꽤 있어서 제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이제 공익근무 딱 두달 남았구요. 아직도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공익근무 하면서.. 2년동안 광고공모전에 참가를 많이 했어요.
수십번 떨어지고.. 상도 몇번 탔어요.
앞으로 광고회사쪽으로 취업할건 아닌데, 아이디어 내고 만드는게 재밌어서 죽 참가했습니다.
상금 모아서 미국 체류비와 비행기값 벌었죠~
(그리고 운동삼아 재즈댄스도 1년째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 앞에 있는 G.Ni Dance라고.. ㅎㅎ)

외국 나가기 전에 MC는 정말로 가고 싶었는데.
휴가가 제로인 상태라 빠져나갈 구멍이 없네요;;
방학중에도 비공식 캠퍼스 모임 있나요?
7월 한달은 어쩌면 근무 끝나고 학교 중도로 갈지도 모르겠어요.
학교 갈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모임도 나가고 싶어요.

결국, 모두 너무 보고싶단 말이네요.
보고싶은 사람들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보려다가 의외로 많아서 포기..-_-;;

바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