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에 축구합니다.

못한다고 하길래 올해는 그냥 넘어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내년도 있으니깐요.

그런데 제가 만약 4학년이라면 어떤 느낌이 들까 생각해 봤는데, 많이 미안해 지더라구요.

너무 나만 생각한 거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었구요.

그래서 이번에 졸업하시는 형님들과 졸업하시는 후배님들을 위해서, 중간고사 전이고, 법정 공휴일인 개천절에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고대 형제분께서 얘기해보고 연합예배 전까지 연락을 준다고 하셨구요, 만약 고대에서 안된다고 하면 예전에 저희와 시합을 붙기 원하던 서강대와 컨택을 해 볼 거구요, 만약 서강대도 안 된다면, 지난 학기부터 저에게 시합 하자고 했던 ESF 와의 일전도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ㅎㅎ

만약 ESF 도 안된다면..ㅎㅎ 뭐 저희끼리 풋살이라도 하죠 뭐.ㅋㅌ 아님 농구를 하던가요..ㅎㅎ

일단 제가 개인적으로 몇몇 분들께 말씀드렸는데, ㅎㅎ 참석률이 아주 높을 것 같습니다.

장소는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개천절이 공휴일이라 장소 구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