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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힘내세요^^

군사지훈 2006.09.23 03:55 조회 수 : 1677

안녕하세요? 03학번 지훈이랍니다.
아마 저를 모르는 분도 계실 거 같아요. 작년까지 학교 다녔고 현재는 휴학한 상태입니다..ㅋ
얼마 전 CFF 밤 늦게 가구, 연고전은 오늘 잠깐 얼굴만 비췄던 쿨한 학생이라 하면 아시려나...죄송^^;

음 오랫만에 함께해보니, 제가 1,2학년 때 복학하셨던 선배 분들의 마음이 실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고학번으로 '분류' 된다는 사실 자체가 오랫만에 학교에 가 본 제게는 너무나 큰 충격T-T
(마음만은 새내기분보다도 더 어릴지도 몰라요..ㅋ)
CFF 가서ㅡ '그 상황에서는' 최고학번이라는 ..!!
그리고 몇년 전만 해도 예수형제단에서 전혀 새로워진 모습의 어색함..ㅋ
1학년 때 함께 했던 선배들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던 건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이젠 저도,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베풀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작년에 많은 형제분들이 순식간에 군대에 갔었고, 이번에 06학번엔 형제가 없고(맞죠..?)ㅋ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조금은 지쳐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오랫만에 학교에 갔던 제 눈에는 그렇게 보였던 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리더의 수가(꼭 인원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제 기준에서는) 현저하게 줄었더군요.
한 때 10명의 리더의 위용을 품었던 우리 캠퍼스였는데..

이번에 세워진 리더, 나무장 분들.. 많이 격려해주세요.
저는.. 2학년 때 리더만큼은 정말 못하겠다고, 펑펑 울었던 적도 있었답니다..(부끄럽게도*^^*)
여간해서는 그리 쉬운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요.
특히, 대표리더를 맡고 있는 지혜.
훗날 위대한 사람이 될 사람이니ㅋ 많이 격려해주시고 함께해주시길.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참 소중한 거 모두 알고 계시죠?
여러분 모두..힘내시고,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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