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러브노트에 글 처음 써보네요.
제가 말은 많이 하고 다녀도
저의 얘기는 잘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나누기가 정말 어렵네요.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렇게 올립니다.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답니다.
작년 말에 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올해 초에 수술하고
그 힘든 항암치료까지 다 겪으시고.
지난 학기 참 여러가지로 힘들었고
항암치료때문에 괴로워 하시는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그래서 괜히 주위 사람들 미워하고 상처주고...)
그래도 치료가 끝나면
예전처럼 건강하고 자애로우신 어머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에
웃으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여름방학때쯤 치료가 끝나고 정말 행복했었답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어머니가 다시 몸이 안 좋아지셨어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감기인줄 알고
치료 끝났는데 왜 또 아파하냐고 짜증내고 신경질 냈었는데
점점 심해지시더니 지난 일요일날 쓰러지셨어요.
전에 입원해있으시던 세브란스 암센터에 다시 입원하셨어요.
검사해보니까 암이 뇌로 전이됬다고 하더라고여.
심각하다고...
지금은 아버지하고 교대로 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어요
어머니가 자신의 아픈 모습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기 싫어하시고
저 역시 힘든거 나누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 기도가 절실히 필요해요.
우선 제일 먼저
하나님께서 의사선생님과 병원의 모든 분들을 축복하셔서
지금하는 방사선치료하고 후에 있을 수술이 잘 되길
여러가지로 상한 어머니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기를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고쳐진 것처럼
어머니의 몸이 회복되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이거는 안해주셔도 되는데요
지난 일요일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저를 위해서
이제는 웃을 힘도 없네요.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위에 기도제목으로 기도 해주시고 시간 남으시면
짧게 기도해주세요.
연세 와이엠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제가 말은 많이 하고 다녀도
저의 얘기는 잘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나누기가 정말 어렵네요.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렇게 올립니다.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답니다.
작년 말에 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올해 초에 수술하고
그 힘든 항암치료까지 다 겪으시고.
지난 학기 참 여러가지로 힘들었고
항암치료때문에 괴로워 하시는 어머니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그래서 괜히 주위 사람들 미워하고 상처주고...)
그래도 치료가 끝나면
예전처럼 건강하고 자애로우신 어머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에
웃으면서 살았던거 같아요.
여름방학때쯤 치료가 끝나고 정말 행복했었답니다.
그런데 한달 전부터 어머니가 다시 몸이 안 좋아지셨어요.
처음에는 그냥 단순한 감기인줄 알고
치료 끝났는데 왜 또 아파하냐고 짜증내고 신경질 냈었는데
점점 심해지시더니 지난 일요일날 쓰러지셨어요.
전에 입원해있으시던 세브란스 암센터에 다시 입원하셨어요.
검사해보니까 암이 뇌로 전이됬다고 하더라고여.
심각하다고...
지금은 아버지하고 교대로 어머니 곁을 지키고 있어요
어머니가 자신의 아픈 모습을 다른 사람한테 보이기 싫어하시고
저 역시 힘든거 나누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 기도가 절실히 필요해요.
우선 제일 먼저
하나님께서 의사선생님과 병원의 모든 분들을 축복하셔서
지금하는 방사선치료하고 후에 있을 수술이 잘 되길
여러가지로 상한 어머니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기를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신다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고쳐진 것처럼
어머니의 몸이 회복되어지길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이거는 안해주셔도 되는데요
지난 일요일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저를 위해서
이제는 웃을 힘도 없네요.좀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위에 기도제목으로 기도 해주시고 시간 남으시면
짧게 기도해주세요.
연세 와이엠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 10
-
성운
2006.10.26 11:53
성환아... 힘내라... -
힘내요
2006.10.26 13:18
성환아 힘내. 기도할게. -
'ㅁ'
2006.10.26 13:20
와웸 마스코트 성환아~힘내라.. -
지혜
2006.10.27 02:09
성환아... 기도 열심히 할께. 정말 힘내 화이팅이야.. -
군사지훈
2006.10.27 02:24
이런. 몰랐네 그랬구나.. 성환이 멋지다 화이팅! -
신휘
2006.10.27 03:01
나두 이래저래 집두 그렇고 고민두 많고 그랬었는데.. 나두 말하는거 그케 좋아하는 것두 아니구.
늘 웃으며 지낼려 노력해왔고, 또 그렇게 해왔는데.. 나랑 비슷한 녀석. ^^
오늘두 집에 오면서 기도했어. 모든 상황속에서도 찬양하겠다고. 성환아 힘내자! 세상보다 현실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보자구~ 늘 우리 뒤에 든든히 계신다고 하시니까 믿고 가야지 ^^ -
경채
2006.10.27 04:25
내가 아는 하나님은 참 자상하시고, 대단하신 분이시더라.
너가 아는 하나님도 그렇지.^^
네 상황을 이렇게 얘기 해 줘서 너무 고맙다. 힘들었을텐데...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시니깐, 어떻게든 역사하실거야.^^
결코 네 기도, 그리고 우리의 기도가 헛되게 하지 않으실 거다.^^
사랑하고, 정말 축복한다. 나의 수호 천사... -
성건
2006.10.27 13:07
기도하마.... -
경란
2006.10.27 18:59
오빠 힘내~ -
성권
2006.11.02 19:43
성환아...기도할께...경철이 어머니를 치료하셨던 것처럼 주님이 너의 가정을 보살피신다~
사랑하고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