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정말로 정말로 즐겁게 보내다 들어갑니다.
1. 캠퍼스 워십
어제 캠퍼스 워십.. 제 짧은 군생활의 피로를 한번에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예배였습니다.
내가 와웸에 속해있고 여러분들과 교제를 나눌수 있다는게 엄청난 축복인걸.. 떨어져 있으니 새삼느끼는거 같아요.
2. 군생활
군에 가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곤 하지만 내 인생에서 돈주고도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많이 배우곤 합니다.
너무 다양한 사람들, 그 속에서 관계하는 법, 말도 안되는 명령에 순종하기, 나도 힘든 상황에서 헌신한다는 것.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법, 삶에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는 것 같아요
마치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나중에 내가 만약 큰 사람이 된다면 주저없이 군생활에서 배운 것들때문이라 말할 것 같네요
3. 감사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새로 만난 06지체들도 너무 반갑고 또 학교 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내가 너무 행복한 아이였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다니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거고 우리 나라 남자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교육받지 못하고 꿈도 비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라고 슬펐습니다.
와웸에 있어서 감사하고 그 안에서 내 인생에 가장 귀한 사람들 여러분들을 만난 것에 감사했습니다.
4. 성숙
생각이 많이 변했다고 할까요? 예전에 고민하던 것들이 유치해 보이기만 하고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군 생활 초반에 별것도 아닌 것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 회복된 상태입니다.
웃음을 많이 되찾았고 아니 오히려 군대 가기 전보다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웃는 것이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 이번 휴가가 저에게 참 큰 회복의 시간이었고 돌아가서도 또 열심히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어요.. 훈련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면서 훈련받는건 어찌보면 고난이 아니구나 끝이 보이는 고난은 고난이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5. 복귀
이제 잠시후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또 저에게는 많은 업무들이 밀려있겠죠? 그래도 기쁜 맘으로 모든일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나눴듯이 복귀해서 제 남은 군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 군종병으로 뽑힐지.. 아니면 계속 하던 일을 하게 될지.. 아니면 2월에 자이툰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길을 여실지 순종하겠습니다..(dts재정을 모으기 위해?^^;;)
저는 새벽에 근무나가 밤하늘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별을 보고 기도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정말로 거의 대부분 ywamer들을 생각합니다.. 요즘엔 어떤일들을 할까? 추운데 아프진 않을까? 그리고 와에머들 위해 기도합니다. 당분간은 전도여행 위해 기도하면 시간이 휙 지나겠군요.. 저도 같이 싸울께요. (/^^)/
와이엠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게 보냈고 여러가지 좋은 추억들(예배, 캠워, 스키장, 레프팅, cff, 엠티, 전도여행) 여러가지 생각하다보면 근무 시간은 금방 지나가곤 합니다.
남들 다 하는 군생활.. 요란스럽게 유난 떠는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전역하고 나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직은 상상이 안가지만요..) 잘다녀올께요..
p.s 호경아! 오빠가 수호천사? 그건데.. 문자는 못보내주고 밥은 못사주더라도 기도는 많이 해줄께..
마니또가 아무것도 안해준다고 섭해하지 말고 ㅠ 축복해
그리도 다들 전도여행 잘 다녀와요.. 부러워 ㅋ
1. 캠퍼스 워십
어제 캠퍼스 워십.. 제 짧은 군생활의 피로를 한번에 날려버릴 만큼 강력한 예배였습니다.
내가 와웸에 속해있고 여러분들과 교제를 나눌수 있다는게 엄청난 축복인걸.. 떨어져 있으니 새삼느끼는거 같아요.
2. 군생활
군에 가서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곤 하지만 내 인생에서 돈주고도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많이 배우곤 합니다.
너무 다양한 사람들, 그 속에서 관계하는 법, 말도 안되는 명령에 순종하기, 나도 힘든 상황에서 헌신한다는 것. 나 자신을 컨트롤 하는 법, 삶에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배우는 것 같아요
마치 선교사 훈련을 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나중에 내가 만약 큰 사람이 된다면 주저없이 군생활에서 배운 것들때문이라 말할 것 같네요
3. 감사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새로 만난 06지체들도 너무 반갑고 또 학교 다닐때는 잘 몰랐는데 내가 너무 행복한 아이였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학교다니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거고 우리 나라 남자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교육받지 못하고 꿈도 비젼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깜짝 놀라고 슬펐습니다.
와웸에 있어서 감사하고 그 안에서 내 인생에 가장 귀한 사람들 여러분들을 만난 것에 감사했습니다.
4. 성숙
생각이 많이 변했다고 할까요? 예전에 고민하던 것들이 유치해 보이기만 하고 어른이 되어 가는 것을 몸으로 느낍니다. 군 생활 초반에 별것도 아닌 것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 회복된 상태입니다.
웃음을 많이 되찾았고 아니 오히려 군대 가기 전보다 억지로라도 웃는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웃는 것이 생활이 되어버렸네요.. ^^;; 이번 휴가가 저에게 참 큰 회복의 시간이었고 돌아가서도 또 열심히 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되었어요.. 훈련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면서 훈련받는건 어찌보면 고난이 아니구나 끝이 보이는 고난은 고난이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5. 복귀
이제 잠시후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또 저에게는 많은 업무들이 밀려있겠죠? 그래도 기쁜 맘으로 모든일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나눴듯이 복귀해서 제 남은 군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 군종병으로 뽑힐지.. 아니면 계속 하던 일을 하게 될지.. 아니면 2월에 자이툰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길을 여실지 순종하겠습니다..(dts재정을 모으기 위해?^^;;)
저는 새벽에 근무나가 밤하늘의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별을 보고 기도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정말로 거의 대부분 ywamer들을 생각합니다.. 요즘엔 어떤일들을 할까? 추운데 아프진 않을까? 그리고 와에머들 위해 기도합니다. 당분간은 전도여행 위해 기도하면 시간이 휙 지나겠군요.. 저도 같이 싸울께요. (/^^)/
와이엠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게 보냈고 여러가지 좋은 추억들(예배, 캠워, 스키장, 레프팅, cff, 엠티, 전도여행) 여러가지 생각하다보면 근무 시간은 금방 지나가곤 합니다.
남들 다 하는 군생활.. 요란스럽게 유난 떠는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전역하고 나면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직은 상상이 안가지만요..) 잘다녀올께요..
p.s 호경아! 오빠가 수호천사? 그건데.. 문자는 못보내주고 밥은 못사주더라도 기도는 많이 해줄께..
마니또가 아무것도 안해준다고 섭해하지 말고 ㅠ 축복해
그리도 다들 전도여행 잘 다녀와요.. 부러워 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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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
2006.11.23 12:08
듬직한 지수... 네가 참 좋다. ^ㅡ^ -
성운
2006.11.23 13:41
007 -
유미
2006.11.23 22:11
캬캬캬. 박지수 마이 컸다-! -
경채
2006.11.24 03:55
군대 안에 있으면 부러운데, 왜 밖에 나오면 별로 안 부러워 지는 걸까..ㅎㅎ
수고~ -
한나
2006.11.25 04:50
ㅋㅋ지수..!
우리교회에 너랑 똑같은 목소리톤,말투를 가진 아베프 형제친구가 들어왔어-
너 제대하면 소개시켜줘야겠어.^^;;
짜식 잠깐 보았지만 너무 좋았다 늘 고마워 :) -
성권
2006.11.27 04:55
007이 정말 그립네...사랑한다~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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