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외박 나왔다 몸살 도져서 오한에 떨며 누워있다 어제 오늘 회복된 김태욱입니다..
원래 외박계획대로라면..
목요일 캠워 예배드리기->금,토 각종 약속 잡고 사람들 만나기 & 각종 쇼핑 -> 일 예배드리고 부대 복귀..
였으나
목 금 집에서 요양 -> 토 밀린(-_-) 쇼핑 및 영화관람 -> 일 예배..
이런 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대에서 아파서 눕는 거 보다는 낫지만..
밑에 올라온 소식들은 잘 읽었습니다.
창준형은..그간 걱정했었는데 잘 풀린 것 같기도 하네요.
성민이도 역시 어떻게 지내나 몹시 걱정했었는데..소식 보니 반갑구요.
지수도, 희재도...그외 다수..
근데 다들 만나기가 어렵네요.^^
벌써 군대 입대한지 1년 하고도 2개월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벌써? 라고 저도 놀라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1년 1개월이 남았다는거~
공군이 가끔씩 좌절하는 이유입니다.
음..행정병 아닌 행정병-인도하심인지, 사람의 농간인지 인사가 아닌 회계를 맡아버렸지만-을 하면서
얼마전에 후임을 한명 받았습니다.
얼떨결에 결연자(와웸으로 따지면..목자같은거죠. 일병 달고 일정기간까지 일종의 목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가 되었는데...이친구 참 저와 같은 점도 있으면서 상당히 다릅니다.
운동좋아하고, 키크고, 술, 담배 좋아하고, 성격 활발하고..
다 저랑 정반대라..조금은 고민은 되지만, 순한 것 같아서 그래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같은 거는..우리학교라는거? 화학과 05학번이랍니다.
집안 자체가 천주교라..전도에 대해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부대가 개편되면서 그동안 없던 군종목사님 인가가 생깁니다.
그동안은 상급부대에서 왔었는데, 이제는 고정적으로 이곳부대의 종교활동을 담당할 수 있는 분이 오시는 거죠. 정식 임관이 내년 7월이라 시간은 조금걸리지만..그래도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겸임군종병(본인입니다..)의 능력 부족때문인지 계속해서 사람은 줄어만가는데..
어서 특단의 조치(!)가 취해졌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저부터 다시 바뀌어져야할지도..
아무튼..요즘 매주마다 찬양인도 하면서..한편으로는 답답하면서도,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그 순간만큼은 너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은혜가 거기서 그치면 안될텐데 하면서도, 아직은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에 탓을 돌리며..그렇게 한주한주 살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영적으로 많이 무뎌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느 시간이 상당히 줄었으니까요..orz
늘어난 건 거칠어진 성격과 불평불만,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 뒷담화하는 것..?? 저 역시도 어쩔 수 없는, 연약한 사람인가봅니다.
이번 외박 때 건진게 있다면..캠워4집과 크리스마스 앨범..인것 같습니다.
그간 기독교서점 갈 일이 없어서 이번에야 사게 되었는데..간김에 크리스마스 앨범도 질렀습니다.
참..좋더라구요. 다음주 예배 때 그 feel로 인도해볼까..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만..열악한 환경과 열악한 목소리가 감당할 수 있을 지...^^
2006년이 가긴 가네요.
이제 2007년 초 되면 나올 듯 한데..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고 기쁜 새 해 되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
기도제목.
1. 더이상 무너지지 않도록..하나님의 말씀이 내 육신이 되도록..기도가 멈추지 않도록..
2. 더이상은 아프지 않도록..
3. 1년 후, 무엇을 해야할 지 여전히 해답은 안나오는데, 정말 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4. 이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내려놓을 수 있도록..그리고 순종하도록..
기도해주세요..^^
---
혹시나 입대를 생각하는 형제 중에서 공군을 생각하는 형제는..
저에게 궁금한 점 문의해주세요.
밖에서 생각하는 공군과, 실제 공군은 무척 다릅니다.
예를 들면..
공군 입대하면 비행기 몰 수 있다? 공중 강하부대로 떨어질 수 있다?
첫번째는 조종 특기 장교만, 두번째는 부사관부터 착출되어서 되는 거지, 일반 병은 관계없는 얘기랍니다.
아무튼..참 오해 아닌 오해가 많은 공군인데, 제대로 뭐하는 지 알고 싶으면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 드립니다.
특기가 특기라..무슨 특기가 있는지는 다 알고 있어서 말입니다..-_-;;
원래 외박계획대로라면..
목요일 캠워 예배드리기->금,토 각종 약속 잡고 사람들 만나기 & 각종 쇼핑 -> 일 예배드리고 부대 복귀..
였으나
목 금 집에서 요양 -> 토 밀린(-_-) 쇼핑 및 영화관람 -> 일 예배..
이런 식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대에서 아파서 눕는 거 보다는 낫지만..
밑에 올라온 소식들은 잘 읽었습니다.
창준형은..그간 걱정했었는데 잘 풀린 것 같기도 하네요.
성민이도 역시 어떻게 지내나 몹시 걱정했었는데..소식 보니 반갑구요.
지수도, 희재도...그외 다수..
근데 다들 만나기가 어렵네요.^^
벌써 군대 입대한지 1년 하고도 2개월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벌써? 라고 저도 놀라네요.
하지만 앞으로도 1년 1개월이 남았다는거~
공군이 가끔씩 좌절하는 이유입니다.
음..행정병 아닌 행정병-인도하심인지, 사람의 농간인지 인사가 아닌 회계를 맡아버렸지만-을 하면서
얼마전에 후임을 한명 받았습니다.
얼떨결에 결연자(와웸으로 따지면..목자같은거죠. 일병 달고 일정기간까지 일종의 목자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가 되었는데...이친구 참 저와 같은 점도 있으면서 상당히 다릅니다.
운동좋아하고, 키크고, 술, 담배 좋아하고, 성격 활발하고..
다 저랑 정반대라..조금은 고민은 되지만, 순한 것 같아서 그래도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같은 거는..우리학교라는거? 화학과 05학번이랍니다.
집안 자체가 천주교라..전도에 대해 고민중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부대가 개편되면서 그동안 없던 군종목사님 인가가 생깁니다.
그동안은 상급부대에서 왔었는데, 이제는 고정적으로 이곳부대의 종교활동을 담당할 수 있는 분이 오시는 거죠. 정식 임관이 내년 7월이라 시간은 조금걸리지만..그래도 참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안그래도 겸임군종병(본인입니다..)의 능력 부족때문인지 계속해서 사람은 줄어만가는데..
어서 특단의 조치(!)가 취해졌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저부터 다시 바뀌어져야할지도..
아무튼..요즘 매주마다 찬양인도 하면서..한편으로는 답답하면서도, 예배드리고 찬양하는 그 순간만큼은 너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은혜가 거기서 그치면 안될텐데 하면서도, 아직은 그럴 수 밖에 없는 현실에 탓을 돌리며..그렇게 한주한주 살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영적으로 많이 무뎌진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기도하고 말씀 묵상하느 시간이 상당히 줄었으니까요..orz
늘어난 건 거칠어진 성격과 불평불만,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 뒷담화하는 것..?? 저 역시도 어쩔 수 없는, 연약한 사람인가봅니다.
이번 외박 때 건진게 있다면..캠워4집과 크리스마스 앨범..인것 같습니다.
그간 기독교서점 갈 일이 없어서 이번에야 사게 되었는데..간김에 크리스마스 앨범도 질렀습니다.
참..좋더라구요. 다음주 예배 때 그 feel로 인도해볼까..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만..열악한 환경과 열악한 목소리가 감당할 수 있을 지...^^
2006년이 가긴 가네요.
이제 2007년 초 되면 나올 듯 한데..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고 기쁜 새 해 되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
기도제목.
1. 더이상 무너지지 않도록..하나님의 말씀이 내 육신이 되도록..기도가 멈추지 않도록..
2. 더이상은 아프지 않도록..
3. 1년 후, 무엇을 해야할 지 여전히 해답은 안나오는데, 정말 나의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4. 이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 내려놓을 수 있도록..그리고 순종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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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입대를 생각하는 형제 중에서 공군을 생각하는 형제는..
저에게 궁금한 점 문의해주세요.
밖에서 생각하는 공군과, 실제 공군은 무척 다릅니다.
예를 들면..
공군 입대하면 비행기 몰 수 있다? 공중 강하부대로 떨어질 수 있다?
첫번째는 조종 특기 장교만, 두번째는 부사관부터 착출되어서 되는 거지, 일반 병은 관계없는 얘기랍니다.
아무튼..참 오해 아닌 오해가 많은 공군인데, 제대로 뭐하는 지 알고 싶으면 주저말고 연락주세요.
아는 범위 안에서 답변 드립니다.
특기가 특기라..무슨 특기가 있는지는 다 알고 있어서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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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말투가 느껴져~ ^ㅡ^
기도할게~ 네가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