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지수 2007.06.29 22:55 조회 수 : 1565

몇몇 지체에게 엠씨에 대해 들었습니다.. 또 우리 캠퍼스가 한 건 했다는 소식두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부럽습니다..

저는 지난 한주 유격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한 번 해보았기에 어떤 훈련인지 알고 가는 2번째 훈련이기에 많이 두려운 마음으로 갔었어요.. 역시나 저에겐 참으로 힘들었던 일주일간의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그 순간에도 서럽고 눈물이 나오려는 그 순간에도 저의 머릿속엔
그래도 버텨야 한다는 오기로 지낸것 같습니다. 유격은 그런데로 지나가고 마지막 40km를 완전군장을 메고 걸었는데.. 그 땐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대부분 힘들다고 하면 힘들었나 보다 하실테지만.... 정말 힘든거였다구요 ㅠ) 유격을 받으며 행군을 하며 들었던 생각은 지금쯤 예배가 시작됬을려나? 원데이 하는 날인가? 하는 생각들..

그래도 무사히 유격이 끝났습니다. 이제 저에게 남은 큰 훈련은 혹한기 훈련 하나가 남았어요.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전도여행 같이 가고 싶어서 휴가를 올렸었는데.. 당연히 갈수 잇을줄 알았는데 어제 휴가가 짤렸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많이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는데.. 하나님께서 또 이 부분을 통해 저에게 가르치시려는 것이 있나봅니다..

군대에서의 시간이 지날수록 또 일,이등병 기간에 배우지 못했던것들,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배우고 생각하면서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 지내요
운동도 하고 책도 많이 보고.. 영어 공부도 틈틈히 하고..
8월에는 오픈컨퍼런스 신청을 해놨는데 .. 여기는 정말 꼭 가고 싶네요..  다들 방학기간 잘 보내시고 승리하시고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여기는 무척이나 덥답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