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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대학에 입한한지 4년이 다되어 갑니다.

2월 5일이면 서울에 상경한지 딱 4년이 되는 날입니다.

가슴 설레였던, 입학식과 대학생활들... 그리고 그것이 현실로 다가왔을때..

입학해서 지금까지 참으로 귀한시간 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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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1쿼터가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그래서 지금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습니다.

바쁜듯 하면서도, 나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이시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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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계속 기도하면서 다음학기에 어떻게 해야할가 고민했습니다.

어떤길이 나의 길인가 하는 것도...

그래서 리더를 사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뭐 이제 슬슬 사직할때도 됬겠거니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5학기간 저에게 하나의 정체성이 었던것이라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캠퍼스에 충분히 이끌어갈 사람들도 많아 졌고,

실제로 제가 양육하던 사람들도 양육이 끝나고..

특별하게 제가 더 뭐 힘을 내어서 일을 하는 것보다,

이제 기도해야할 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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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이 됩니다. 그러나 학교는 아마 1년반에서 2년 더 다닐 겁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2년..)

4년동안 그토록 정신없게 제가 원한것을 했으니 학교조금 더 다니는것정도야 뭐 별로 겁나지는 않습니다.(등록금 빼구 T T)

지금 배우는 공부들이 저에게 많은 즐거움과 도전을 줍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싶네요..

아마 앞으로 4년,

즉 인생의 2쿼터에서는 또다른 생활을 할듯 싶습니다.

그동안에 배웠던것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할겁니다.

많은것이 아쉽기도 하고, 전혀 다른길이라 두렵기도 하지만

주께서 가라고 하시는 길을 잘 걷고 싶습니다.

격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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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자주 못뵐수 있겠네요.
(물론 금요모임은 꼬박 갈거지만..)

그래도 몸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다른 위치에서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이제 다른 어떠한 부담감에서 자유해질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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