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방학이 끝나고..
저도 동면에서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학.. 확실히 한게 없군요..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면서 나태가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스타가 조금 늘고.. 머리가 많이 자랐습니다. 살도 좀 찌고요
금요모임은 1주일에 한번하는 과외 시간과 겹쳐서 라는 핑계로 못 나갔고,
그나마 가끔 화요모임에 가서 사람들을 만났군요..

졸업식은 꼭 가고 싶었지만, 갑자기 월요일 아침에 부산에 내려가게 되서
너무 아쉬웠네요.. 정말 재밌었다는데~ 여튼 축하드리고요.

운전병 떨어지고 많은 고민 끝에...(실은 어머니랑 싸웠음;;)
3학년 1학기를 다니기로 했습니다.
예훈이형과의 양육이 계속되겠군요.. 형 열심히 할께요-_-;

아.. 어제 머리를 자르고 염색을 했습니다. 너무 짧게 잘라버려서
03학번 새내기처럼 보일것 같습니다.
자르고 집에 가는길에 수연이를 봐서 인사를 했는데. 수연이도 파마머리군요..
서로 보고.. 3초후에 말없이 돌아섰습니다. ㅎㅎㅎ

그럼 캠퍼스 모임때 뵙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