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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YWAM 계좌번호 : 신한은행 110-293-670952 이미나
이제 가네요..^^
오늘 머리 자르고, 가족들이랑 최후의 만찬(^^;;)도 즐기고, 군대 갈 때 필요한 것들도 챙기고 나니 이제서야 약간 군대간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군요..ㅋㅋ

그동안 참 새내기처럼 사람들에게 잘 얻어먹고 덕담도 많이 들었는데, 다음 휴가 때부터는 제가 사줘야 한다는 사실이 많이 안타깝네요~~

이제 별탈없으면 100일 뒤에 볼 텐데요, 7월달은 시험 기간이라서 휴가 나오면 왕따 될 것 같으니 될 수 있는한 6월달 내로 올 생각입니다. 후후후 가기 전에 밥 안사주신 분들~~ 그 때 가서 밥 사주시면 되니까 걱정하지들 마시고...ㅋㅋㅋ

하나님께서 군대를 가던지 말던지 결정하라고 하셨는데,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니 저를 군대보내시려고 철저하게 계획하셨었더군요.

아무 생각없이 지난 8월 달에 인터넷으로 신청했던 것이, 두 번이나 안 된다는 연락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이 되었고, 그 덕분에 가까운 의정부로 가게되었구요.

그리고 좋은 선배님들과 좋은 아주머니(^^;)들을 만나서 여러 가지 군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듣고, 좋은 음식들도 많이 얻어먹고, 돈도 많이 받았구요..^^v

이제 군대 가면 하나님께서 또 어떤 이벤트들을 준비하셨을지 참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훈련을 5년 동안 받았다면, 앞으로 2년 2개월 간은 하나님과 1:1로 훈련을 받는 시간을 가질 터인데, 오랜만에 그런 기간을 가질 걸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벅차네요..^^

이제 들어가면 제 위로 100명 정도 있을 것이고, 병장 되면 밑으로 100명 정도 있을테니까 합치면 2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 같은데요. 그 땅 가운데 정말 200명 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하구요, 여러분들도 그 일을 위해서 기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요~~

그럼 다음에 볼 때까지 다들 몸 건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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