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PC방..

아아.. 램 하나 꼽으려다가 메인보드가 날아갔습니다.

램 꼽을때 손에 있던 땀이 묻어서 합선된 건지 스파크와 요란한 펑 소리를 내며 터져버렸습니다.. 아아.. 컴맹은 컴맹답게 살걸..;;

정말 행복합니다. 아악..-_-+

우선, 이것저것 확인이 안되니 누나와 저 모두 곤란하고..;;

하드디스크까지 날아간 경우 여러 측면에서 매우 죽음입니다 -_-

더욱이나 복구에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MAX 30만원정도. 후우. 우선 1년정도 사용할 시스템을 만들어야할듯(내년에는 바꿀 계획이니)

최선의 시나리오: 램과 하드, 그래픽카드가 멀쩡하다. 케이스와 메인보드, CPU를 갈아준다.(1.3기가헤르츠정도의 시스템이 될듯)

일반적 시나리오: 하드만 멀쩡하다. 램,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CPU, 케이스를 산다.-_- 결국 하드 빼고 거의 다 산다.;; 30만원의 효율적 배분 필요

최악의 시나리오:하드까지 망가지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데이터가 날아간 건 끔찍한 일.-_- 어찌하든간에 상당히 오랜 기간 고생하고, 몇 가지 중요한 복구도 불가..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 CD롬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 이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전혀 없지는 않다던데. 뭐, 하드까지 날아갔으면 별로 감흥이 없을지도

으음.. 우선 부품이 멀쩡한지 테스트를 해 봐야 하는데 근처의 컴 잘하는 친구녀석은 부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군요

아악..

(그런데 참고로, 어제 가입 안하니 글이 안써지더군요. 이상한 컴퓨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