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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my eyes are fixed on you, O sovereign LORD...

주연 2003.06.18 14:28 조회 수 : 1548

오늘.. 묵상하면서.. 눈물을 흘릴수 밖에 없던 고백이었더랬죠..

요즈음..
마음이 풀어지고..-평안함을 누리기 힘든.. 마음이었죠..-
생명이 느껴지는것 같지 않아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더랍니다
내 평생 이런 시간들이 또 있었던가..
많은 갈등들..
사람들의 말들에..
또 여러가지 상황들에..
공격당하고..
좌절하고.. 낙망하고..

정말.. 심란한--이것을 풀어쓰면 "마음이 어렵다"이지요.. ㅎㅎ-
요즈음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이유도 모른채..
대체 왜 이러는가..
왜.. 이러는가..
주님.. 제가 왜 이러지요??
여러번 묻기를 반복하고..

오늘.. 간신히 그 이유를 알아낸듯 합니다.

아.. 얼마나 연약하기 그지 없는 사람인지..
상황들에 밀려.. 주님은 얼마나 작게 보았던지..
세상을 작게보면 주님이 크게 보이고..
세상을 크게 보면 주님이 작게 보인다는 말이..
정말이었군요.. ㅡㅡ^;;

주님께만.. 시선을 고정하자..
오직 주님께만...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
신약에만 있는 말인줄 알았는데. ^^;;
시편에도 있군요.. ㅡ.ㅡ;

다윗의 고백이었습니다.
그 자신의 극도의 갈등가운데..
"그러나. 나의 눈은.. 주께만 고정되어있습니다...."

얼마나 쉬운 일인지..
그러나.. 또 자주.. 얼마나 쉽게 잊고 있는지..

이제 다시 기뻐할수 있을것 같군요.. ^^;;
아직.. 흐트러진 마음이 다 잡힌것은 아니지만..

이제 다시 경주해야겠습니다.
생명을 얻었으니^^

주를 사랑하기를..
내 평생 놓치지 않기를..
단 한순간도..
단 한순간도...

아.. 주님..
그길로.. 따르기를..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따르오리다
주의 뜻이아니면 내가 멈쳐서리다
나의 가고서는것 주의 뜻에있으니
오주여 나를 이끄소서..

아멘..
아멘..

그 고백을 또 해야 겠습니다.
사/랑/하/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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