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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도여행에서 가장 컸던 것은,

정수 2003.07.04 12:26 조회 수 : 1619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절실히 느꼈다는 것입니다.

팀모임 하면서 기록한 음성들을 노트북에 저장해놨는데, 그 노트북을 선형형에게 잠시 빌려주었기 때문에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여러 가지 미리 말씀하신 것들이 있었다는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팀장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팀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 발견할 수 있었죠.

첫번째로 전체 팀리더십 모임에서 하나님께서 하나됨과 섬김에 대해서 말씀하셨었죠. 다른팀들도 그랬겠지만 저희팀도 역시 openess&brokeness를 통해 하나되는 시간들을 가졌구요 - 개인적으로 토닥토닥 덮어두는 것보다는 솔직히 열어보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 수요예배때 기대한 것 이상으로 전도사님 가정과 교회를 섬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구체적인 일정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팀 준비모임을 하면서 예훈형이 전도를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들었고, 특히 요셉이 7년 풍년 7년 흉년을 준비했던 것과 같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는 단서를 같이 들었구요, 현명이는 몸으로 하는 일이 많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종국에는 그것이 영적인 싸움이 될 것이라고 들었구요, 첫번째이자 마지막이었던 첫날 중보기도 시간에 다님이가 기찻길을 보았는데, 우리의 수요일 사역이 보리수매를 돕는 일이었고, 그곳에는 콘베이어 벨트가 있었습니다.

세번째로 약속의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저희 팀 약속의 말씀은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렘 5:1)"였습니다.
처음에는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이전에는 믿지 않던, 그래서 새로 전도받은 누군가라고만 생각했는데, 수요예배를 섬기는 도중에 우리가 오전에 함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보리 수매를 도와드렸던 몇 분 성도님들을 보는 순간, '아, 이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이었구나'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어떤 종교성이나 형식에 매인 예배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보면서, 정말로 그 분들이 그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가서 어떤 많은 사역을 하지는 못했지만, 정말로 말 그대로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우리 때문에'는 아니겠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찾으면 그 땅을 사하리라고 약속하셨고, 우리는 그 사람을 찾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 이미 그 땅을 사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또 그것으로 인해 죄사함 이후에 있을 성령의 역사를 기대해봅니다. 특히 병고침의 은사를 받는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를 부요하게 하기를 기대합니다. 병고침의 기적의 선결조건은 다른 것 이전에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들을 기대해봅니다. 때문에 이미 하늘에서 이루신 이 땅을 사하신 것 이후의 열매들에 대해서는 우리의 기도가 계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그 교회에서 일어난 놀라운 역사들을 듣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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