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 많이 늦었습니다
MC를 통해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고,
특히 시간의 십일조에 대한 홍성건 목사님의 말씀이 많이 다가왔었답니다..
그래서.. 작심삼일을 각오하고 작심한 지훈 군...


가칭 '홍성건 목사님 일주일간 따라하기..'

그래서 MC끝난 토요일부터 다음 주 토요일.. 그니까 저번 주 토요일까지,
2시간 20분의 기도와 새벽기도를 하기로 다짐하다..ㅡㅡ;

구구궁~
결과 발표!!!


첫날 : 가뿐하게 새벽기도
둘째날 : 교회에서 기도하다가 어느새 나를 깨우는 어머니의 음성..
세째날 : 예배 드리고 와서 10시까지 잠
네째날 : 시계가 고장났나....ㅡㅡ;
다섯째날 : 그래 도전이 중요하지 뭐..
여섯째날 : 응? 무슨 일이 있었나..?
일곱째날 : MC? 그게 뭐더라? 진행자인가?

으음..
고로 2시간 20분 기도한 적은 없는 듯 하고
새벽 기도 3일 갔었네요
무슨 꼭 시간에 얽매이는 건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한 번 그렇게 해보고 싶었답니다
그리고 일주일은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2시간은 너무나 긴 시간임을 깨닫고
새벽기도도 엄청난 훈련임을 다시금 배웠습니다

아...
그런데 마음 어려워집니다
다음 주 월요일 신앙 캠프를 위한(수련회라는 말이 진부하다나~)
이번 주간은 전교인 특별 새벽기도회라는군요~

음.. 그래도
결론은 MC를 다녀온 사람답게!!

"Let the river flow throug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