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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그리워 하면서...

주현이 2003.09.06 02:06 조회 수 : 1559

어제 모두들 금요모임에 가서 예배 드릴 시간에 전 동문회관에 있었습니다.

1학년때 활동하던 상경 3반 음악소모임 한솔이의 중간 공연이 있는 날이었거든요.

그때 함께 했던 사람들은 이제 거의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선배(?)이기 때문에 공연에 참석했죠.

오랜만에 사람들도 만나고,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원래 공연 시작은 6시였는데 역시나... 30분 지연되더군요.(왜 언제나 그럴까...ㅡㅡ;)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우리도 이자리에서 2년전에 공연 했었는데...

불이 꺼지고, 공연이 시작됐죠. 조금... 어려운 시간들이었죠.ㅋㅋㅋ 다들 열심히 준비한거 같기는 한데... 더 많이 연습해야 할거 같더라구요.

아마도 2년전에 공연 보러 왔던 사람들도 그런 마음이었겠지요?

무대를 보고 있자니... 다시 그자리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1학년때는 음악 소모임에 고등학교 OB합창단 활동을 함께 하면서 무대에 참 많이 섰던것 같네요.

특히 합창단 활동하면서... 수많은 사람들 앞에 섰던거 같아요.

무대에 서 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때의 떨림과 흥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죠.

예전에 선배들이 그랬었죠. '한번 무대에 서본 사람은 이 느낌을 잊지 못단다'고...

올해 합창단까지 내려놓으면서 이제는 무대에 설 기회가 사라졌네요.

무대에 서는것을 두려워 하면서도 그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공연하는걸 보면서 무대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한동안은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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