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감정의 기복이 심해집니다. 아주. 함께 예배 하는 시간에도 그 모습이 좀 드러나고...

그래서 말도 심하게 나오려고 하고(가끔 나옵니다.) 말로 톡톡 쏘고 싶고 폭력을 행사하고 싶고(이미 당한 몇몇 지체가 있긴하지만. 요즘 들어 더욱 강도가 심해지려고하는.) 얼굴을 일그러 뜨리고 우웩~ 하고 싶은 심정이 종종 올라 옵니다.

오늘도 몇몇 지체들에게 심하게 말을 했습니다. 장난처럼 했지만 사실 꾹꾹 참아서 그 정도였습니다. 아아~

병을 보면 누군가의 머리에 내리치고 싶고(ㅠㅠ 차력을 괜히 좋아하는게 아니라니까요.) 그 반대로 딱딱한 벽이나 바닥에 머리를 박고 싶을 때가 자주 있습니다.

내 속에 있는 분노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는데 누군가의 입에서 혹시 마음에 분노가 있는 것은 아니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분노인가?


가끔 제가 이상한 용납하기 힘든 행동이나 말을 하거든 기도해 주세요.  


겸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