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여행 갈 사람들은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슬슬 해야죠?

형제들은 여권 만드는데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기말고사 전에는 여권을 만들어놓는게 좋죠. 12월달부턴 비자나 초청장 등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11월 안으로 끝내놓는 것이 좋습니다. 자매들이야 복수여권 만들면 되지만, 형제들은 매년 겪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

형제들 여권 만드는 절차입니다.

=================

우선 대부분이 군 미필자일테니,

군미필자일 경우에는 여권을 만들 때 병무청에서 국외여행허가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국외여행허가를 받는 절차가 좀 까다롭죠.

우선 국외여행허가서를 받기 위해서는

---------------------

1. 귀국보증서
- 여기에는 보증인들의 인적사항과 인감이 찍혀있어야 합니다. 단, 보증인이 될 수 있는 자격은,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납부해야 하며, 그 세액이 3만원 이상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교육세, 도시계획세등 기타세액을 제외한 순수한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말합니다)

보증인의 수는 최소한 친권자(호주 또는 부모 등) 중 1인과, 그 외의 1인 이상이어야 하며(즉, 최소 2명이라는 얘기죠), 단, 보증인들의 재산세, 종합토지세액을 합쳤을 때 15만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보증인 두명의 세액을 합해도 15만원이 되지 않을 시에는 세액에 도달할 때까지 보증인을 더 둘 수 있습니다(이건 잘 모르겠네요. 아마 귀국보증서에 보증인 쓰는 칸 만큼 둘 수 있지 않을까...ㅋㅋ)

2. 보증인들의 인감증명서
- 인감도장이 찍힌 곳에는 항상 인감증명서가 있어야 한다는거 아시죠? 동사무소 가서 인감증명서를 떼어오셔야 합니다. 각각 보증인마다요

3. 보증인들의 재산세, 종합토지세, 과세증명서 (이건 토지와 건물에 대해서 모두 떼어야 합니다)
- 이 증명서들은 아마 동사무소에서 떼실 수 있을겁니다. 등기소에서 떼던가... 아마 부모님께 물어보시면.. ^^;;

또한, 최근 이사를 했다던가 하는 경우로 인해서 가장 최근에 납부한 시기의 납세의무자의 주소와(즉, 납부영수증에 찍혀있는 주소와) 인감증명서상의 주소가 다를 경우에는 등기부등본이 있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세금을 내고 얼마 후에 신촌으로 이사를 했었기 때문에 등기부등본이 있어야 했습니다.

-----------------------

가 필요합니다.

이걸 다 첨부해서 병무청에 가서 국외여행허가신청서를 창구에 내면 한시간 정도면 국외여행허가서와 국외여행허가증명서를 교부해줍니다.


그럼 국외여행허가서와 국외여행허가증명서를 달랑달랑 들고, 여권사진을 찍고, 주민등록등본 하나 가지고(이건 꼭 필요하진 않아요. 가족들 주민번호나 생일을 모두 정확하게 기억하실 수 있는 분은 안가져가셔도... ㅎㅎ) 여권을 발급할 수 있는 구청으로 갑니다. 제가 들은바로는 영등포구청, 양재구청이 빨리 발급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며칠까지 찾으러 오라고 무슨 표를 하나 줍니다. 그때 가서 찾아오면 됩니다.

여권을 빨리 만들어야 비자가 나오기 때문에, 팀 전체의 일정을 위해서는 빨리 여권을 만드는게 좋습니다.

===========================

자매들은 그냥 여권사진과 주민등록등본 정도를 가지고 여권 발급할 수 있는 구청으로 바로 가시면 됩니다. 영등포구청이나 양재구청, 서대문구청, 강남구청(?) 등이 있습니다. 단수여권은 제 기억으로 15,000원, 복수는 4만원 정도던가? 그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