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펌'이라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제가 참여하는 모임이 하나는 아니지요(YWAM이든, 의예03커뮤니티든, 고등학교 3학년때 반 홈페이지이든)

그래서 뭔가 모두에게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4군데정도에 글을 올려야 합니다.

물론 각각의 모임은 성격이 다르고, 올릴 글이 항상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글에 대해 두세군데씩은 '올릴 만한'곳이 되곤 합니다.

일일이 다시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전에는 퍼서 어형과 존칭정도만 바꿔서 여기저기 올리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그 구성원들의 일부가 서로 겹친다는 점이 왠지 그 일의 부담스러운 점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어느새 제가 쓴 글을 여기저기 복사하지 않게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일정 기간에는 소수 커뮤니티에서만 제가 나타나는 현상이..

정확히 무슨 말을 하려 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