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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에.ㅠ_ㅠ

유미 2003.11.07 04:25 조회 수 : 1648

오늘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지메 당하고 있다고 주연언니한테 그랬었는데..-_-

에휴. 진짜 마음이 어려워서.-_-a..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원래 공대 분위기가 갈구고-ㅅ- 이런 분위기 라서.. 그냥 그러고 놀았는데..
프로젝트 하고 그러면서 여러명이랑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졌거든요.

전 원래 그냥 좀 갈굼 당하는 위치에-_-; 있었는데..(제 친구가 워낙 성격이 터프하고..웃기고 그런데; 갈구면서 웃기는 그런 친구에요)
다른 애들이랑 같이 있을때도 그러니까 은근히 다 같이 저만 갈구고 괴롭히는 분위기가 형성 되어 버렸어요-_-;

그..다지 심각한건 아닌데;
(고등학교때 부터 그러고 놀았거든요-_-)

그냥 장난인거 알고..다 웃자고 하는거니까 그냥저냥 웃어 넘겼는데..
계속 그러니까 되게 서러운거 있죠.
뭐 해도 무시하는 것 처럼 말하고..

그게 제 자신이 저를 볼때 자신이 있고 그러면 별로 상관 없을텐데..
("그냥.. 웃기고들 있네..재밌냐-_-;"그러고 말텐데 말이죠..)
요즘. 그냥 되는 일도 없고..제가 생각해도 난 왜이렇게 멍청할까-_- 라고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그런데 막 다들 그렇게 무시하는 말 하고 그러니까 -_- 완전 시너지 효과를 바바박 일으켜 버리는거에요.

더 자책하게 되고. 진심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농담에는 50%의 진심이-_-..)


장난으로 그러는건데 정색하면서 말하면 바보 될거 같고. 제가 생각해도 좀 웃기기도 하구요-_-;
쩝..제가 마음이 여리고 뭐 그런건 아닌데도.
이런 일도 있네요ㅠ_ㅠ


으아앙-_- 울고싶어요-;

으하하;;;; 이럴수가.

그동안 은근히 교만한 마음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_-a
그래도 누구를 이런걸로 그렇게 갈구고 한적은 없는데..;


에휴.-_-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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